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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랜더, 광배근 부상으로 투구 중단… 개막 엔트리도 불투명

작성일: 2020.03.10 04:00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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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배근 부상으로 개막전 출전이 불투명해진 저스틴 벌랜더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에 빛나는 저스틴 벌랜더(37·휴스턴)의 개막전 출전이 미궁에 빠졌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 등 현지 언론은 “벌랜더가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광배근(팔뼈에 붙은 등 근육) 긴장 판정을 받았다”고 10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제임스 클릭 휴스턴 단장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상태가 호전될 때까지 투구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언제 투구를 재개할 수 있을지는 확답하지 않았다.

벌랜더는 9일 뉴욕 메츠와 시범경기에 등판했으나 오른쪽 등쪽에 통증을 호소하며 강판됐다. 당초 4이닝을 던질 예정이었으나 2이닝 29구를 던진 뒤 강판됐다. 벌랜더는 패스트볼 구속이 91마일(146㎞)까지 떨어지는 등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등 이상 조짐을 보여 관계자들의 근심을 샀다. 

곧바로 MRI 촬영을 했고, 결국 부상이 드러났다. 휴스턴은 이를 10일 공식 발표했다. 심각한 문제는 아니지만, 회복 속도에 따라 개막 로스터 합류가 어려울 수도 있다. 

벌랜더는 개막전 등판이 유력한 선수였다. 지난해 원투펀치를 이뤘던 게릿 콜이 뉴욕 양키스로 이적한 상황에서 짐이 더 컸다. 다만 찜찜한 부상으로 투구를 중단함에 따라 출발이 다소 엉켰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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