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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메즈 영입' SK, 외국인 선수 구성 완료…켈리-세든 재계약

작성일: 2015.11.16 13:4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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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SK 와이번스가 외국인 타자 헥터 고메즈(27)를 영입하고 두 외국인 투수 메릴 켈리, 크리스 세든과 재계약하면서 2016년 외국인 선수 구성을 완료했다.
 
SK는 16일 '기존의 외국인 타자였던 앤드류 브라운과 재계약을 포기하고 헥터 고메즈와 연봉 65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SK는 "고메즈는 내야 전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선수로 2004년 콜로라도 로키스와 계약한 뒤 팀 내 유망주 가운데 한 명이었다. 유격수와 2루수를 주로 뛰었으며 수비 범위가 넓고 강한 어깨를 지녔다. 도루 능력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83경기 타율 0.183 28안타 1홈런 8타점이다. 트리플 A 통산 성적은 150경기 타율 0.298 153안타 18홈런 71타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에서는 66경기에 출전해 타율 0.181 28안타 1홈런 7타점을, 트리플 A에서는 2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58 38안타 3홈런 22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5월 5일 LA 다저스전에서 클레이튼 커쇼를 상대로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을 기록했다.
 
고메즈는 "먼저 내 가치를 인정해 준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삼성 야마이코 나바로와 친분이 있어서 평소 KBO 리그에 대해서 들은 적이 있다. 적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한국 야구에 대한 적응뿐만 아니라 팀에 대한 적응이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구단 직원을 통해서 SK 와이번스에 대한 공부를 틈틈이 할 생각이다"고 소감을 밝히며 "새로운 동료들과 팬들을 만날 생각에 벌써 설렌다. 비시즌 동안 몸을 잘 만들어 팀이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보탬이 되고 싶다"고 했다.
 
SK는 올 시즌 활약한 외국인 투수 켈리(27)와 75만 달러에, 세든(32)과 50만 달러(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40만 달러)에 재계약을 체결했다. 켈리는 올 시즌 30경기에 출장해 11승 10패 평균자책점 4.13을 기록했다. 선발투수로 181이닝을 던졌다. 트래비스 밴와트의 부상으로 시즌 도중 영입된 세든은 14경기에 출장해 7승 5패 평균자책점 4.99를 기록했다.
 
SK는 '두 선수 모두 시즌 막판 각각 4연승과 5연승을 기록하며 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을 도왔고 성실한 훈련 자세 그리고 선수들과 친화력도 뛰어나다'고 밝히며 재계약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 헥터 고메즈 ⓒ SK 와이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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