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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스 '어깨 부상'…뉴올리언즈 초비상

작성일: 2015.11.18 15:38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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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소년 가장' 앤서니 데이비스(22, 208cm)가 어깨를 다쳤다. 사실상 '원맨팀'과 다름없는 뉴올리언즈 펠리컨스에 초비상이 걸렸다.

데이비스는 18일(이하 한국 시간)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2015-16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케츠와 경기 도중 어깨를 다쳐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뉴올리언즈는 데이비스의 공백 속에 98-115로 졌고 올 시즌 성적은 1승 10패가 됐다.

상황은 1쿼터에서 일어났다. 데이비스는 스크린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엠마누엘 무디에이와 충돌했고 왼쪽 어깨에 통증을 호소하면서 교체됐다. 뉴올리언즈는 전광판으로 데이비스가 경기에 돌아오지 못한다고 알렸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19일 MRI(자기공명영상)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부상 정도가 심하다면 뉴올리언즈에 '날벼락'이다. 데이비스는 뉴올리언즈 전력의 반이다. 뉴올리언즈가 시즌 초반 '부상 병동'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부상자 명단에 타이레케 에반스, 퀸시 폰덱서(이상 무릎), 켄드릭 퍼킨스(흉부), 노리스 콜(발목) 네 선수가 올라 있다.

이번 부상 정도에 따라 올 시즌 뉴올리언즈의 방향이 조기에 결정될 수 있다. 시즌 전 데이비스를 중심으로 플레이오프 도전을 선언했으나 이미 1승 10패로 부진하다. '전력의 반'이 오랜 기간 빠진다면 뉴올리언즈는 일찌감치 '탱킹'으로 방향을 잡고 미래를 도모할 가능성이 크다.

[사진] 데이비스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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