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타격전 비중 높인 룰 개정 예고…중국서 '격투 게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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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우리나라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가 중국 한국의 대기업들과 '격투게임연맹(MMA ACT)'을 창립했다. 엔터테인먼트와 전자상거래 등으로 분야를 확장해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
또한 '새로운 흐름의 종합격투기(New Wave MMA)'라는 슬로건을 걸고, 그라운드 게임에 비해 타격전 비중을 크게 높인 새로운 형태의 종합격투기 경기를 도입한다.
로드FC는 18일 저녁 7시 배포된 보도 자료에서 "텐센트(Tencent), 치후360(Qihoo360), 바이두(Baidu), 샤오미(Xiaomi), 카카오(Kakao) 등 거대 기업, 그리고 중국의 20개 게임 퍼블리셔와 합작해 '격투게임연맹(MMA ACT)'을 창립했다"며 "내년 상반기 게임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착수하고 있다. 버츄얼 리얼리티, 애니메이션 등 영상 엔터테인먼트로 사업 분야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텐센트는 약 1,811억 달러, 바이두는 약 679억 달러, 치후360은 약 77억 달러, 카카오는 약 7억 달러로 시가 총액이 높은 기업들이다. 상장을 하지 않은 샤오미는 기업 가치가 약 500억 달러로 평가 받는다.
이어 로드FC는 UFC 등과 차별되는 새로운 룰의 종합격투기 경기 형태 도입을 예고했다. "아시아의 무도 정신을 계승하는 새로운 형태의 혁신적인 종합격투기 단체로 새 출발한다. 그라운드 게임을 줄이고 타격전 위주의 흐름으로 경기가 진행될 수 있도록 룰을 개정한다"고 밝혔다.
로드FC는 이전부터 독자적인 경기 형태를 만들어 가고 있었다. 심판의 스탠딩 선언 권한을 강화해 왔다. 풀 마운트 상황에서도 움직임이 없으면 바로 일으켜 세워 타격전을 유도했다. UFC가 따르는 북미 통합 룰과 확실히 달랐다.
로드FC는 다음 달 26일 상하이 동방체육관에서 '로드FC 27 중국 대회(ROAD FC 027 IN CHINA)'를 연다. 이 대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중국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룰 개정 예고는 중국의 대중적인 팬들을 공략하기 위한 변화의 첫걸음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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