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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 채프먼 트레이드 가속화

작성일: 2015.11.19 12:25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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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리빌딩'으로 방향을 잡은 신시내티 레즈가 발 빠르게 움직인다. 마무리 아롤디스 채프먼(26) 트레이드를 최대한 빠르게 완료하려는 계획이다.

신시내티 지역지 'cincinnati.com'은 19일(이하 한국 시간) "구단이 채프먼 트레이드를 늦어도 윈터미팅 시작 전에는 완료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보도했다. 윈터미팅은 매년 스토브리그에 열리는 단장 회의로 올해는 다음 달 7일부터 10일까지 테네시주 내시빌에서 열린다.

이미 신시내티는 주축 선수들을 트레이드 매물로 내놓았다. 여기에는 채프먼은 물론 3루수 토드 프레이저, 심지어 상징과 같은 조이 보토도 포함돼 있다. 당장 포스트시즌에 도전할 전력이 아니므로 여러 유망주를 얻어 미래를 도모하겠다는 계산이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보스턴 레드삭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뉴욕 양키스, 워싱턴 내셔널스 등이 채프먼 영입을 문의했다. 여기에서 보스턴과 디트로이트는 각각 크레이크 킴브럴,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 영입으로 후보에서 제외됐다.

남은 팀 가운데 가장 유력한 후보는 휴스턴과 양키스, 그리고 워싱턴이다. 휴스턴과 워싱턴은 올 시즌 내내 채프먼에게 관심을 보여 왔다.내년 시즌 우승을 위해 확실한 마무리가 필요한 두 팀이기도 하다. 신시내티가 바라는 강력한 카드를 제시할 가능성이 크다.

쿠바 출신 채프먼은 2010년 신시내티와 국제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최고 시속 160km를 넘는 강속구로 뒷문을 단단하게 지켰다. 6시즌 통산 324경기에 나서 319이닝 19승 20패 146세이브 546탈삼진 평균자책점 2.17을 기록했다. 9이닝당 탈삼진은 15.4개에 이른다.

[사진] 채프먼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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