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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결전' 김인식 “점수를 어떻게 안 주느냐 관건”

작성일: 2015.11.19 17:53 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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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도쿄, 박현철 기자] “투구수를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지 않고 있다. 그 때 그 때 순간마다 위기가 오면 교체할 수 있다.”

지면 3-4위전을 노려야 하는 처지다. 단 한 경기에 달렸는데 그것도 한일전. 일본과 프리미어12 4강전을 앞둔 김인식 한국 대표팀 감독은 비장했다.

김 감독은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2015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12 일본과 4강전을 앞두고 평소보다 조심스러운. 그러나 의기 가득한 이야기를 꺼냈다. 태극마크를 달고 일본과 결승 티켓을 놓고 자웅을 가리는 자리인 만큼 김 감독의 각오는 그 어느 때보다 진지했다.

“선발 이대은(지바 롯데)의 투구수에 대해서는 상정하지 않았다. 그 때 그 때 위기 순간이 온다면 교체할 수도 있다.” 분위기를 내주고 점수를 허용하는 순간 모든 것이 끝날 수 있다. 투수가 최대한 잘 버텨야 한다는 생각인 만큼 김 감독은 4강전에서 모든 것을 쏟아부을 태세다.

“오늘(19일) 경기의 요는 점수를 어떻게 안 주느냐다. 그래도 이대은이 그동안 로테이션에 맞춰 쉬었으니까 기대하고 있다.” 오른손 파이어볼러 이대은이 특유의 구위로 일본 타자들을 억누르길 바란 김 감독은 8일 일본과 개막전(0-5 패배)에서 2볼넷으로 오타니 쇼헤이(닛폰햄)를 괴롭힌 손아섭(롯데)의 선발 라인업 포함과 관련해 묻자 이렇게 답했다.

“손아섭은 대타 요원으로 대기할 예정이다. 찬스가 왔을 때 손아섭을 대타로 쓰고자 하는데 생각대로 우리에게 찬스가 올 것 인지가 문제다. 포수로는 양의지(두산)가 먼저 나갈 것이다. 최근 페이스가 좋았으니까.” 한일전 승리를 위해 가장 바람직한 방법을 선택하는 데 집중한 김 감독이다.

[사진] 김인식 감독 ⓒ 도쿄,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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