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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L, 데이비스 영입 추진…에이전트와 접촉

작성일: 2015.11.23 10:45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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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올 시즌 '유일한 100승 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프리에이전트 시장에 뛰어들었다. 목표는 '최대어' 크리스 데이비스(29, 볼티모어 오리올스)다.

FOX스포츠는 23일(이하 한국 시간) "세인트루이스가 데이비스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 지난 몇 주 간 세인트루이스가 데이비스의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와 접촉한 사실을 근거로 들었다.

세인트루이스의 오프 시즌 과제는 공격 강화다. 올 시즌 팀 득점이 647점에 그쳤는데 이는 메이저리그 전체 24위이자 세인트루이스의 지난 20시즌에서 두 번째로 낮았다. 20년 동안 팀 득점이 가장 낮았던 시즌은 619에 그친 지난해다.

데이비스는 최적의 카드다. 올 시즌 0.262/0.362/0.562(타율/출루율/장타율) 타격 기록과 함께 47홈런으로 2년 만에 아메리칸리그 홈런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지난 4시즌 동안 159홈런을 기록했는데 이는 같은 기간 메이저리그 타자들 가운데 가장 많은 수치다.

비싼 몸값도 세인트루이스에는 문제 되지 않는다. FOX스포츠와 새로운 중계권 계약에 성공하면서 지갑에 여유가 생겼다. 세인트루이스는 "이번 프리에이전트 시장에서 대형 계약을 맺을 수 있다"고 알렸다. '능력 있는 어린 1루수' 데이비스는 장기 계획에 적합한 선수라는 평가다.

[사진] 데이비스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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