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쿠바 출신 10대 유망주 2명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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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다저스가 쿠바 출신 10대 유망주 2명과 계약을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유망주 확보를 위해 사치세 지출도 아끼지 않는 분위기다.
mlb.com은 23일(한국 시간) 야구계 소식통을 인용해 다저스가 쿠바 유망주 유스니엘 디아즈(19), 오마르 에스테베즈(17)와 계약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너스를 포함한 계약 규모는 디아즈와 1,550만 달러, 에스테베즈와 600만 달러다. 아직 구단 측의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우투우타 외야수 디아즈는 mlb.com이 선정한 국제 유망주 순위에서 3위에 오른 선수다. 쿠바 리그 데뷔 시즌 타율 0.348, 출루율 0.448, 장타율 0.440을 기록했다.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빠른 발이 최대 강점이며 타격 쪽 잠재력도 갖고 있다. 에스테베즈는 장타력이 기대되는 내야수로 송구 능력은 뛰어나지 않지만 대신 수비에서 민첩한 움직임을 보여 줄 수 있다. 포지션은 2루수다.
다저스는 최근 3개월 동안 쿠바 출신 유망주를 여럿 영입했다. 국제 유망주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오른손 투수 야디엘 알바레즈와 1,600만 달러, 7위에 오른 외야수 스탈링 에레디아와 260만 달러에 계약했다. 7월 이후 데려온 국제 유망주가 28명에 이른다. 인터내셔널 사이닝 보너스 풀을 초과하면서 사치세 지출이 불가피해졌다.
야시엘 푸이그의 성공 이후 다저스는 알렉스 게레로, 에리스벨 아루에바레나, 헥터 올리베라 등 쿠바 선수들과 계약했다. 미국 내 아마추어 드래프트뿐만 아니라 해외 유망주 수급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사진] 다저스타디움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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