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MIN 입단' 박병호, 美 언론 "설레발 금물"

작성일: 2015.12.02 14:56 박대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미네소타 트윈스가 '한국 대표 슬러거' 박병호(29)와 계약을 마쳤다. 미네소타는 박병호가 한 시즌 20홈런 이상을 때려 주기를 바라고 있다. 중심 타선의 장타력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MLB.com은 2일(이하 한국 시간) 'KBO 리그 출신 슬러거 박병호가 미네소타가 제시한 4년 1,200만 달러를 받아들였다. 5년째인 2020년 시즌에는 연봉 650만 달러(바이아웃 50만 달러)를 받을 수 있는 옵션이 있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박병호를 공격적인 성향을 지닌 타자로 소개하며 올 시즌 팀 홈런 부문 아메리칸리그 10위에 그친 미네소타 타선에 쏠쏠한 보탬이 되리라고 전망했다.

박병호는 올 시즌 KBO 리그에서 타율 0.343 53홈런 146타점을 쓸어 담는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최근 4년 동안 연평균 43.2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4시즌 연속 홈런왕에 올랐다. 메이저리그에서도 빼어난 장타력을 자랑할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그러나 몇몇 미국 언론에서 박병호를 향한 섣부른 기대는 금물이라고 말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야후스포츠'는 '박병호의 타격 성적은 타고투저 성향이 강한 KBO 리그의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년 연속 50홈런 이상을 때린 그의 배팅 파워를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적었다. 야후스포츠는 올해 내셔널리그 신인왕 투표에서 3위를 차지한 강정호도 '충분한 표본'이 될 수 없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포스팅 시스템을 거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입단한 강정호는 빅리그 데뷔 첫해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강정호의 연착륙은 올 겨울 한국 야수들의 'ML행 노크'의 불을 지폈다. 그러나 야후스포츠는 강정호의 2015년 성적표가 박병호의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사진] 박병호 ⓒ 미네소타 트윈스 트위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