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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 3쿼터 폭주' 골든스테이트, 20연승 달성

작성일: 2015.12.03 11:36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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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기어코 앞자리를 바꿨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연승 행진이 멈추지 않는다. 개막 20연승을 달성했다.

골든스테이트는 3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타임 워너 케이블 아레나에서 열린 2015~16 미국프로농구 샬럿 호네츠와 원정 경기에서 61점을 합작한 스테픈 커리와 클레이 톰슨을 앞세워 116-99로 이겼다.

파죽지세다. 개막 연승 및 무패 기록이 '20'으로 늘어났다. 파이널 2연패는 물론 1995~96시즌 '전설의 팀' 시카고 불스가 세운 정규 시즌 최다승, 72승(10패)을 넘어설 기세다.

커리가 이끈 승리였다. 어느 때보다 슛 감각이 뛰어났다. 커리를 막기 위해 샬럿이 펼친 압박 수비는 소용없었다. 커리는 18개의 슛을 던져 14개를 성공했다. 3점 슛은 11개를 던져 8개를 넣었다. 3점 퍼레이드에 점수 차는 계속해서 벌어졌다.

3점 슛 만큼 3쿼터가 압권이었다. 3쿼터에서 커리는 '신'이었다. 던지는 족족 득점으로 연결되면서 상대 수비를 허무하게 만들었다. 11개의 슛 가운데 10개가 림에 꽂혔다. 4분 만에 19점을 쓸어 담았다. 3쿼터 팀이 올린 33점 가운데 28점을 책임졌다. 60-51로 시작한 3쿼터는 93-72로 끝났다.

4쿼터에 커리가 나설 필요는 없었다. 골든스테이트는 여유 있게 남은 경기 시간을 즐겼다. 커리는 3쿼터까지 31분을 뛰면서 40득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경기를 마쳤다. 시즌 6번째 40득점이다. 톰슨은 '스플래시 듀오'답게 3점 슛 3개를 포함해 21득점으로 커리와 팀 승리를 도왔다.

[사진] 커리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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