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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저 트리플크라운' 삼성화재, 우리카드 꺾고 7연승 질주

작성일: 2015.12.03 21:03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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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충체육관, 김민경 기자] 삼성화재가 우리카드를 꺾고 7연승을 달렸다.

삼성화재는 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시즌 NH농협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3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7, 25-20, 25-11)으로 이겼다. 외국인 선수 괴르기 그로저는 블로킹 5개, 서브 에이스 6개를 포함해 27점을 뽑으면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류윤식과 최귀엽은 각각 11점, 7점을 올리면서 뒤를 받쳤다. 삼성화재는 이날 승리로 9승 5패 승점 26점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서브에서 승패가 갈렸다. 삼성화재는 1세트에만 서브 에이스 3개를 기록하며 우리카드 리시브를 흔들었다. 그로저가 서브 에이스로 6-3까지 점수를 벌렸고, 17-13에서는 최귀엽이 서브로 점수를 올렸다. 24-17에서는 그로저가 다시 한번 서브 에이스를 기록하면서 마침표를 찍었다.

2세트 시작은 불안했다. 나경복과 교체 투입된 최홍석이 2-1에서 퀵오픈 공격을 시작으로 내리 5점을 뽑으면서 2-6 역전을 허용했다. 삼성화재는 그로저의 활약 속에 차근차근 따라붙었다. 우리카드가 서브 범실 3개를 쏟아 내는 사이 15-16까지 추격한 삼성화재는 류윤식과 그로저가 연달아 공격 포인트를 올리면서 17-16으로 역전했다. 20-18에서는 군다스와 최홍석의 연이은 공격 범실로 흐름을 뺏은 삼성화재는 25-20으로 2세트를 따냈다.

그로저가 블로킹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그로저는 3세트 1-0에서 군다스의 오픈 공격을 가로막았다. 이어 나경복의 공격을 2차례 연달아 가로막으면서 6-2를 만들었다. 18-9에서는 그로저의 서브 에이스가 연달아 4개가 터지면서 일찍이 승리를 굳혔다. 
 
[사진] 괴르기 그로저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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