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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9,000만 달러' 사마자, SF 단장 "내구성 기대"

작성일: 2015.12.06 10:52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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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오른손 투수 제프 사마자(30)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유니폼으로 갈아입는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6일(이하 한국 시간) '사마자와 샌프란시스코가 5년 9,0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신체검사 등 세부 절차가 남아 있어 구단의 공식 발표는 9일쯤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계약에는 제한적 트레이드 불가 조항이 포함돼 있는데, 메이저리그 30개 팀 가운데 사마자가 선택한 8개 팀과는 트레이드할 수 있다.

바비 에반스 샌프란시스코 단장은 "사마자는 우리 팀에 꼭 맞는 선수인 만큼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계약에 만족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하고 이적 시장에 나온 사마자를 영입하면서 다음 해 드래프트에서 1순위 지명권을 포기하는 부담을 감수했다.

에반스 단장은 사마자를 "야생마 같다"고 설명했다. 사마자는 지난 3시즌 동안 평균 216이닝을 투구했다. MLB.com 역시 사마자의 강점으로 '내구성'을 꼽았다. 에반스 단장은 "사마자는 여전히 많은 이닝을 던질 수 있는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사마자는 샌프란시스코의 기둥 투수 매디슨 범가너(26)와 원투펀치로 활약할 확률이 높다. 메이저리그에서 8시즌을 뛴 사마자는 47승 61패 평균자책점 4.09를 기록했다. 눈에 띄는 성적은 아니지만 지난 시즌 활약을 인정 받았다. 사마자는 11승 13패 평균자책점 4.96을 기록하며 생애 처음으로 두 자릿수 승리를 쌓았다. 아메리칸리그 투수 가운데 가장 많은 29개 홈런을 허용했으나 32경기에 선발 등판해 2차례 완봉승을 거뒀다.

[사진] 제프 사마자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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