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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훈 감독 "김선형-스펜서를 잘 막았다"

작성일: 2015.12.06 20:22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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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학생체, 신원철 기자] "김지완과 함준후가 스펜서, 김선형을 잘 막았다."

유도훈 감독이 이끄는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는 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16 KCC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와 경기에서 67-61로 이겼다. 허버트 힐이 20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정영삼은 18득점을 보탰다.

유 감독은 "SK는 어제 오후 6시 경기도 했고 연전이라 힘들었을 거다. 오늘(6일) 우리가 67점 을 넣었는데 수비, 준비한 플레이가 잘돼서 이겼다"고 말했다. 수훈 선수로는 김지완을 꼽았다. 그는 "김지완이 기흉 때문에 훈련을 많이 못했다. 함준후와 함께 스펜서, 김선형을 잘 막았다"고 평가했다.

득점보다는 수비에서 해답을 찾은 경기였다. 유 감독은 "승부처에서 득점하지 못한 점은 아쉽다"며 "외국인 선수 2명이 모두 바뀌면서 시즌 중에 맞춰 가야 하는 어려움을 선수들에게 주고 있어서 미안하다"고 이야기했다.

전자랜드는 최근 4연패와 원정 10연패를 끊었다. 그러나 부상 선수가 많아 어려운 상황이다. 한희원은 과로 때문에 경기에 나오지 못했고, 정영삼마저 SK전 4쿼터 막판 왼손 엄지손가락을 다쳤다. 유 감독은 "우리 선수들은 해보려는 의지는 매우 강하다. 그런데 코트 안에서 어려운 상황이 생겼을 때 극복하는 능력은 부족한 편이다. 지금 이를 극복하려면 약속된 플레이를 잘하는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제 겨우 연패를 끊었고 순위는 8위지만 포기할 때는 아니다. 유 감독은 "변화를 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선수들 역시 뭐가 안되는지는 알고 있다. 분위기만 잃지 않는다면 나아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 ⓒ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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