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는 임시직?' 첼시가 진짜 원하는 감독
작성일: 2015.12.18 12:25
김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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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덕중 기자] 주제 무리뉴 감독의 후임으로 거스 히딩크 감독이 물망에 올랐다. 그런데 히딩크 감독은 임시 방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18일(한국 시간) 영국 신문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첼시의 새 사령탑으로 히딩크 감독이 유력하다. 그런데 히딩크 감독과 첼시가 오래 동행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반환점에 다다른 2015~16시즌까지만 히딩크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고 내년 여름에는 후임 감독을 물색할 계획이라는 게 요지다. 히딩크 감독을 리그 16위에 머물러 있는 첼시의 단기적인 해결책 정도로 보고 있다는 얘기다.
많이 봤던 그림이다. 첼시는 지난 2008~09시즌 도중에도 성적 부진으로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을 경질했다. 이어 히딩크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는데 당시 그는 러시아 대표팀 감독을 겸직하고 있었다. 히딩크 감독은 첼시의 전열을 재빨리 수습했고 리그 순위 상승과 FA컵 우승의 결실을 맺었다. 히딩크 감독은 시즌이 끝난 뒤 첼시 사령탑에서 내려왔고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는 이탈리아의 명장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을 맞아들였다.
'텔레그래프'는 아브라모비치 첼시 구단주가 2009년과 같은 방법으로 위기에 빠진 팀을 구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내년 여름 영입할 지도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유력하다고 덧붙였다. 아르헨티나 출신으로 선수 시절부터 강력한 투쟁심과 카리스마를 발휘했던 시메오네 감독이, 무리뉴 감독이 망가뜨린 감독과 선수 간 신뢰를 회복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히딩크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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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중 기자 djk@spotvn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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