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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 추일승, “잭슨 선택, 후회한다고 달라지나”

작성일: 2015.12.18 20:57 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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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안양, 박현철 기자] “제스퍼 존슨을 선택할 때 전체적으로 대체할 수 있는 선수를 둘러봤으나 마땅한 카드가 없었다.”

선두를 달리다 애런 헤인즈의 부상과 함께 최근 10경기 2승 8패와 3연패로 무너지고 있다. 추일승 고양 오리온 감독이 아쉬움을 곱씹으며 3연패 경기를 복기했다.

오리온은 18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 농구 4라운드 안양 KGC와 경기에서 78-90으로 졌다. 이날 패배로 오리온은 시즌 전적 20승 11패를 기록하며 3연패에 빠졌다. 선두 울산 모비스와 2경기 차로 벌어졌고 3위 KGC에는 한 경기 차로 바짝 쫓겼다. 무릎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헤인즈가 빠진 뒤 오리온은 10경기 2승에 그쳤다.

경기 후 인터뷰에 응한 추 감독은 “초반에 빅맨들의 파울이 나왔다. 골밑슛 수비가 아쉬웠고 공격 리바운드를 많이 허용했다. (장)재석이와 존슨이 경기 초반 파울을 많이 범했다. 인사이드-아웃사이드 수비가 잘되지 않은 것 같다”며 “4쿼터에서 우리 흐름으로 왔을 때 공격에서 잘 풀리지 않은 것이 있었다. 그러한 면에서 팀의 중심을 잡아 주는 유연한 플레이가 필요하다. 선수 개인의 플레이는 좋았을지 몰라도 다음 경기는 수비에 대한 의지를 갖고 치르고 싶다”고 말했다.

팀의 중심을 잡는 선수를 지목해 달라는 질문에 “지금은 김동욱이 팀의 중심을 잡아 주는 플레이를 펼쳐야 할 것 같다”며 주전 선수 가운데 맏형인 김동욱에게 책임감을 부탁했다. 또한 시간이 흐를수록 가드형 선수에 대한 회의적인 분위기와 관련해서도 답했다. 오리온은 언더 사이즈 빅맨이 아닌 공격형 가드인 180cm 조 잭슨을 기용하고 있다.

“지금 후회한다고 메울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 헤인즈 부상 후 존슨을 대체 선수로 선택할 때 다른 외국인 선수 후보도 지켜봤는데 마땅한 후보가 없었다. 다음 시즌에도 장-단신 외국인 선수를 선발하는 제도를 유지한다면? 다음 시즌 우리 팀 구성을 봐야 할 것 같다. 조금 있으면 최진수가 제대하고 합류해 자칫 포워드 포지션 포화 상태가 될 수도 있다. 팀의 구성을 지켜봐야 한다.”

[사진] 추일승 감독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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