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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투펀치, MVP후보 OK…애리조나의 남은 퍼즐은

작성일: 2015.12.27 11:06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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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스토브리그 주인공은 애리조나였지만 지구 우승 후보는 여전히 다저스다. 'ESPN' 칼럼니스트 데이비드 쇼언필드는 애리조나가 다저스, 샌프란시스코를 제치기 위해서 몇 가지 조건이 갖춰져야 한다고 보고 있다.

쇼언필드는 27일(한국 시간) 'ESPN'에 연재하는 '플레이오프로 가는 길'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편에서 다저스를 우승 후보로 예상했다. 스토브리그에서 실패만 반복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다저스는 여전히 막강한 팀이다. 그는 "팬들은 초조하겠지만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정상에 오를 수 있는 팀"이라고 했다.

애리조나는 FA 시장에서 잭 그레인키를 영입하고, 애틀랜타와 트레이드로 셀비 밀러를 데려왔다. 여기에 'MVP 후보' 폴 골드슈미트가 있고 저평가 우량주 A.J. 폴락도 라인업을 지킨다. DRS(수비로 줄인 실점)는 71점으로 리그 전체 1위, 수비력은 올 시즌에도 최고였다. 지구 우승을 노릴 만한 뼈대는 갖고 있다.

쇼언필드는 "키스톤 콤비의 공격력이 조금 더 높아져야 한다. 다비드 페랄타가 올해만큼 활약해야 한다. 야스마니 토마스가 주전 우익수다운 경기력을 보여야 하고, 토미존 수술을 받고 돌아온 패트릭 코빈이 복귀 후 첫 풀타임 시즌을 무사히 보내야 한다"며 "이 모두가 이뤄진다면 애리조나가 지구 우승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가 주전 유격수로 예상한 닉 아흐메드는 올 시즌 134경기에 나와 OPS 0.634를 기록했다. 2루수 후보인 크리스 오윙스는 0.587, 애런 힐은 0.640을 기록했다. 페랄타는 풀타임 첫 시즌인 올해 149경기에서 17홈런에 타율 0.312, OPS 0.893을 기록했다. 3루타는 내셔널리그 1위인 10개다. 쿠바 출신 외야수로 기대를 모았던 토마스지만 첫 시즌은 118경기에서 OPS 0.707에 그쳤다. 팔꿈치 수술로 지난해를 날린 코빈은 올해 시즌 도중 복귀해 16경기에서 6승 5패,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했다. 올스타에 뽑힌 2013년 32경기 208⅓이닝, 평균자책점 3.41이 '부활'의 기준이다.

[사진] 잭 그레인키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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