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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 '하워드-짐머맨, 금지 약물 사용 강력 부인'

작성일: 2015.12.28 11:03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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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필라델피아 필리스 1루수 라이언 하워드(36)와 워싱턴 내셔널스 1루수 라이언 짐머맨(31)이 금지 약물 논란에 휩싸이자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28일(이하 한국 시간) '하워드와 짐머맨이 금지 약물인 성장 호르몬제를 맞았다는 보도에 '명백한 거짓말'이라며 강력하게 부인하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MLB.com에 따르면 하워드와 짐머맨을 변호하는 미국 로펌 '퀸 에마누엘'의 윌리엄 벅은 이 같은 혐의 사실을 보도한 알자지라 방송의 보도에 강하게 비난하는 태도를 취했다. 벅은 "하워드와 짐머맨에 대한 보도는 용서할 수 없고 무책임한, 그리고 명백한 거짓말이다"고 비난했다.

벅의 강경한 태도는 계속됐다. 그는 "하워드와 짐머맨에 관한 (알자지라 방송) 보도는 완전히 거짓이다. 이미 (하워드와 짐머맨에 관한) 정보원이었던 사람도 자신의 주장을 철회했다. 우리는 책임 당사자를 잡아서 법정으로 갈 것이다"고 주장했다.

27일 알자지라 방송은 미국 프로 스포츠 선수들의 금지 약물 복용에 대해 보도했다. NFL 덴버 브롱크스의 명 쿼터백 페이튼 매닝이 성장 호르몬제를 사용했다고 폭로했다. 그 가운데 하워드와 짐머맨의 이름도 언급됐다.

MLB.com과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 등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알자지라는 환자를 가장한 기자가 클리닉과 접촉하는 과정에서 이런 정보를 얻었다. 그러나 지금은 사실 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다. 알자지라에 정보를 제공했던 약사 찰리 슬라이가 발을 뺀 상황이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하워드와 짐머맨의 금지 약물 복용 여부에 대한 조사에 들어간다. 하워드와 짐머맨의 변호사 벅이 알자지라와 책임 있는 사람들을 모두 고소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아직 금지 약물 사용 진위 여부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미국 스포츠 매체 폭스스포츠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011년 이후 성장 호르몬 사용에 한정해서 조사할 예정이다.

[사진] 라이언 짐머맨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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