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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즈미어 영입' 다저스, 왼손 선발만 5명

작성일: 2015.12.31 18:31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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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꿩에 버금가는 닭이다. LA 다저스가 메디컬 테스트에서 탈락한 이와쿠마 히사시를 대신해 '올스타 선발투수' 스콧 카즈미어(31)를 품에 안았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31일(이하 한국 시간) '다저스가 올 겨울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선발투수 카즈미어와 3년 4,8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다저스가 카즈미어를 영입하면서 클레이튼 커쇼, 브렛 앤더슨, 알렉스 우드, 류현진 등 빼어난 왼손 선발투수만 5명을 보유하게 됐다고 알렸다.

카즈미어는 올 시즌 31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서 7승 11패 평균자책점 3.10을 기록했다. 승운이 따르지 않아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거두는 데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올해 3.10의 평균자책점은 아메리칸리그 4위에 자리하는 뛰어난 성적이다. 탬파베이 레이스 시절이었던 2006년 시즌과 2008년 시즌에는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빅리그 생활 12년 동안 한 시즌 두 자릿수 승리를 7번이나 거둔 베테랑이다. 올 겨울 다저스뿐만 아닌 볼티모어, 캔자스시티 등 많은 구단이 카즈미어 영입에 공을 들였다. 여전히 패스트볼 평균 시속이 145.8km에 이르는 빠른 공을 던진다. 2011년 시즌을 제외하고 해마다 26경기 이상 선발로 등판한 사실도 몸값 상승을 부채질했다. 구위와 경험, 내구성을 두루 갖춘 견실한 선발투수다.

[사진] 스콧 카즈미어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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