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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즈네초바, WTA 아피아 시드니 준결행

작성일: 2016.01.13 13:57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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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스베틀라나 쿠즈네초바(30, 러시아, 세계 랭킹 25위)가 사라 에라니(28, 이탈리아, 세계 랭킹 19위)를 꺾고 아피아 시드니 인터내셔널 준결승에 진출했다.

쿠즈네초바는 13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아피아 시드니 인터내셔널 단식 8강전에서 에라니를 2-0으로 이겼다. 지난해 10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크레믈린컵 우승을 차지한 쿠즈네초바는 올 시즌 첫 우승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1세트에서 에라니는 3-0으로 앞서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5-1로 점수 차를 벌리며 1세트 승리에 단 한 게임만 남겨 놓았다. 그러나 이때부터 쿠즈네초바의 추격이 시작됐고 내리 4게임을 따내며 5-5 동점을 만들었다. 에라니는 1세트 11번째 게임을 따내며 6-5로 앞서 갔다. 그러나 쿠즈네초바에게 타이브레이크를 허용했고 결국 다 잡은 1세트를 내줬다.

첫 세트를 극적으로 따낸 쿠즈네초바는 2세트에서 단 한 게임을 내주지 않고 4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쿠즈네초바는 시모나 할렙(24, 루마니아, 세계 랭킹 2위)과 카롤리나 플리스코바(23, 체코, 세계 랭킹 11위)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랭킹 2위 할렙이 출전했다. 지난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브리즈번 인터내셔널에서 시드 1번을 받았던 할렙은 왼쪽 다리 부상으로 1회전을 앞두고 기권했다. 지난해 승승장구하며 세레나 윌리엄스(34, 미국, 세계 랭킹 1위)를 추격하고 있는 할렙은 올해 첫 우승을 노린다.

한편 SPOTV는 13일 오후 아피아 시드니 인터내셔널 8강전을 녹화 중계한다.

[사진] 스베틀라쿠즈네초바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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