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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FA 최대어 라미레스-산도발 동시 영입

작성일: 2014.11.25 09:55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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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스턴 레드삭스로 이적한 헨리 라미레스(왼쪽)와 파블로 산도발(오른쪽) ⓒ MLB.COM 캡쳐

[SPOTV NEWS=조영준 기자] LA 다저스에서 중심타자로 활약하던 헨리 라미레스가 보스턴 레드삭스로 이적했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매체인 FOX SPORTS는 25일(한국시각) 라미레스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계약조건은 4년 간 총액 8800만 달러(한화 약 980억 원)에 베스팅 옵션 2200만 달러로 알려졌다.

이로써 라미레스는 2005년 이후 9년 만에 친정 팀에 복귀했다. 보스턴에서 메이저리그 생활을 시작한 그는 마이애미 말린스(전신 플로리다 말린스)로 유니폼을 갈아 입었다. 이후 다저스로 팀을 옮긴 라미레스는 통산 1223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 191홈런 654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2009년에는 타율 3할4푼2리로 내셔널리그 타격왕에 등극했다.

FOX SPORTS는 라미레스가 보스턴에서는 자신의 원래 포지션인 유격수가 아닌 좌익수로 활약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라미레스는 다저스의 중심 타자로 활약해 국내 팬들과 친숙하다. 타격에서는 두각을 나타냈지만 내야 수비에서 불안함을 노출했다. 특히 올 시즌에는 부상에 시달리며 좋은 성적을 올리지 못했다.

앞서 보스턴은 FA 내야수 파블로 산도발과 계약을 맺었다. 기간은 5년동안 1억 달러로 알려졌다. 산도발도 5년간 베스팅 옵션을 포함해 1억 1천만 달러 규모다.

라미레스와 산도발을 동시에 영입한 보스턴은 한층 강력한 타선을 구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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