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L 시몬스, 오로지 수비만으로 'ESPN 선정 최고 유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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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스포츠팀] 애틀랜타 유격수 안드렐톤 시몬스가 ESPN 선정 올해 최고의 유격수로 꼽혔다. 완벽한 선수는 아니지만, 유격수 위치에서는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는 평가다.
EPSN 버스터 올니 기자는 22일(한국시간) 올 시즌 포지션 리뷰 유격수 편을 공개했다. 1순위는 '로켓맨', '게임 스토퍼'라는 별명을 지닌 시몬스였다. 공격력에 약점이 있다는 단점을 수비에서 극복했다는 이유다.
시몬스는 이번 시즌 146경기에서 타율 2할 4푼 4리, OPS 0.617을 기록했다. 올니 기자는 "수비가 가장 뛰어난 유격수다. 유격수는 수비가 무엇보다 중요한 포지션"이라는 말로 그가 1위를 차지한 이유를 설명했다. 강한 어깨와 넓은 수비 범위, 유격수가 갖춰야 할 것들을 두루 가지고 있다는 설명도 곁들여졌다.
올 시즌 시몬스는 유격수 위치에서 1277이닝을 소화했다. 실책은 14개, 수비율은 9할 7푼 8리로 평범했다(리그 평균 0.975). 하지만 BIS(Baseball info Solusions)가 계산한 DRS(Defensive Runs Saved)에 따르면 시몬스가 유격수로 출전할 경우 1200이닝 기준 약 26실점을 줄일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지난해부터 세이버매트릭스를 받아들인 '롤링스 골드글러브'는 시몬스에게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유격수 부문 황금장갑을 안겼다. 호쾌한 타격은 없지만, 오로지 수비만으로도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선수다.
한편 2위는 세인트루이스의 자니 페랄타, 3위는 워싱턴의 이안 데스몬드가 가져갔다. 4위를 한 콜로라도의 트로이 툴로위츠키에 대해서는 "건강했다면 1위에 올랐을 것"이라는 부연설명이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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