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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첫날, 3경기 모두 초박빙 승부

작성일: 2016.01.13 21:13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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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올스타 브레이크를 마치고 2015~2016시즌 KCC 프로 농구 후반기가 막을 올렸다. 13일 열린 3경기 모두 경기가 끝나기까지 승자를 점치기 어려운 접전으로 펼쳐졌다. 

서울 삼성 썬더스는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 나이츠와 라이벌전에서 19점 차를 극복하고 70-67로 이겼다. 주 득점원 문태영이 3쿼터까지 5득점에 그치고, 단신 외국인 선수 에릭 와이즈가 침묵하면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그러나 4쿼터 문태영이 살아나고, 김준일이 득점에 가세하면서 점수 차를 좁혀 갔다. 그리고 67-67 동점에서 경기 종료 7초를 남기고 주희정이 3점슛을 꽂았다. 완벽한 자세는 아니었으나 손을 떠난 공은 림을 갈랐고, 삼성 벤치는 뜨겁게 달아올랐다.

전주 KCC 이지스는 4초를 남기고 결승점을 올렸다. 80-80 동점에서 KGC 이정현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해 분위기를 내주는 듯했으나 포기하지 않았다. 전태풍이 3점슛 상황에서 얻은 자유투 3개를 전부 넣었고, 안드레 에밋이 종료 24초 전 동점을 만들었다. 전태풍은 다음 수비에서 가로채기에 성공한 뒤 단독 속공에 나섰다. 이 슛은 실패로 돌아갔지만 에밋이 잘 따라붙어 공격 리바운드를 잡았다. 여기서 얻은 자유투 2개를 침착하게 넣고 89-87을 만들었다.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부산 kt 소닉붐은 선두 울산 모비스 피버스를 69-68로 꺾었다. 4쿼터 들어 어느 한 팀도 6점 이상 앞서지 못했다. kt는 경기 종료 35초 전 나온 이재도의 자유투 2득점으로 69-65를 만들었다. 모비스는 마지막 공격에서 양동근이 3점슛을 집어넣었으나 동점을 이룰 수 없었다.

[사진] 삼성 주희정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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