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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구단주 "천웨인과 디 고든은 우리 팀 랜드마크"

작성일: 2016.01.20 12:12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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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마이애미 말린스 제프 로리아 구단주는 왼손 선발투수 천웨인(31)과 주전 2루수 디 고든(27)에게 '마이애미 랜드마크'라는 수식어를 달았다.

마이애미는 이틀에 걸쳐 두 선수와 계약했다. 20일(이하 한국 시간) 프리에이전트(FA) 천웨인을 5년 8,000만 달러(약 967억 원)를 주는 조건으로 영입했으며 하루 전에는 고든과 5년 5,000만 달러(약 606억 원)에 계약을 연장했다.

로리아 구단주는 20일 천웨인 영입을 발표한 자리에서 "고든과 천웨인 계약으로 현재와 미래를 챙겼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환상적인 한 주였다. 랜드마크가 둘씩이나 생겼다. 우리가 생각하는 장기 계획에 두 선수가 포함된다고 말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

두 선수를 크게 칭찬한 로리아 구단주는 새롭게 시작하는 2016년 시즌을 장밋빛으로 전망했다.

"강타자 지안카를로 스탠튼(25)과 1선발 호세 페르난데스(22)가 건강한 시즌을 준비한다.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잘 치고 빠른 고든이 우리 팀에 남을 뿐더러 외야에는 크리스티안 옐리치(23)가 있다. 여기에 천웨인 같은 훌륭한 선수까지 합류했다. 역사적인 날이다."

"우리는 돈 매팅리라는 훌륭한 감독과 올 시즌을 시작한다. 환상적인 시즌이 예상된다. 4월이 정말 기다려진다."

2012년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데뷔한 천웨인은 4시즌 동안 꾸준하게 선발 마운드를 지켜 46승 32패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11승 8패 평균자책점 3.34 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베이스볼 레퍼런스 기준) 3.8을 기록했다.

지난해 LA 다저스에서 마이애미로 팀을 옮긴 고든은 내셔널리그 수위 타자(타율 0.333), 도루왕(58개)과 함께 골드글러브까지 차지하면서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2루수로 성장했다. 

지난해 페르난데스, 스탠튼을 비롯한 주요 선수들의 줄 부상으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3위(71승 91패)에 그친 마이애미는 이번 오프 시즌에서 감독을 바꾸고 외부 FA 영입에 뛰어드는 등 적극적인 전력 보강으로 올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 디 고든(위), 천웨인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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