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선발전] '탱고의 여인' 손연재, 리본 '17.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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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는 20일 태릉선수촌에서 열리고 있는 2016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발전에 나섰다. 8개월여 뒤에 있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앞두고 야심 차게 준비한 새 프로그램을 공개하는 자리라 관심은 더 뜨거웠다. 손연재는 마지막 종목인 리본에서 17.700(난도 8.950)을 기록했다.
마지막으로 연기한 리본은 곡명을 공개할 때부터 기대를 모았다. 손연재는 '리베르 탱고'에 맞춰 지금까지 보여 준 리본 연기와 달리 성숙한 표현력을 바탕으로 빠르고 정열적인 연기를 펼쳤다.
빨간 리본을 들고 경기에 나선 손연재는 아름다운 선을 그려 나갔다. 음악의 리듬에 맞춰 표정으로 포인트를 주는 부분은 인상적이었다. 푸에테 피벗을 비롯해 큰 실수 없이 연기를 마친 손연재는 17점 후반대를 기록했다.
한편 손연재는 앞서 연기한 후프 17.850(난도 9.000) 볼 17.750(난도 8.900) 곤봉 18.000(난도 9.000)을 기록해 연기를 펼칠 선수 2명이 남은 상황에서 큰 점수 차로 1위를 확정했다.
[사진] 손연재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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