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강자' 레딕, 클리퍼스 역사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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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딕은 2013년 클리퍼스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이후 3시즌 동안 통산 376개의 3점슛을 꽂았다. 이 부문 구단 역대 4위에 자리하고 있다. 경기당 평균 2.51개에 이르는 빼어난 숫자다. 성공률도 44.3%로 리그 최상위권이다. 양과 질 모두 NBA 최고 수준의 외곽포 능력을 보였다. 2위와 3위는 팀 동료인 자말 크로포드, 크리스 폴이 이름을 올렸다. 두 선수는 각각 480개, 419개의 외곽슛을 집어넣었다. 모두 레딕보다 1~3년 더 클리퍼스 소속으로 뛴 선수들이다.
지난 19일(이하 한국 시간) 휴스턴전에서 프로 데뷔 후 가장 많은 40득점을 기록했다. 3점슛 12개를 던져 9개를 넣었다. 뜨거운 슛 감각을 자랑하며 팀의 140-132 승리를 이끌었다. 외곽슛 성공률이 웬만한 포워드의 자유투 성공률과 같았다. 한 경기 3점슛 9개는 클리퍼스 역대 최다 기록이다. 2012~2013 시즌에 캐런 버틀러가 한 차례 작성한 바 있다.
글렌 닥 리버스 감독은 19일 경기가 끝난 뒤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40'이란 숫자보다 팀 내 베테랑으로서 동료를 이끄는 리더십이 돋보였다. 레딕은 늘 행동으로 보여 주는 선수다. 폴과 함께 우리 팀의 진짜 리더다. 경기를 치르면서 고비가 닥쳐도 굳이 일일이 지시할 필요가 없다. 레딕이 알아서 잘 처리하기 때문이다"고 말하며 그의 경기력과 정신력을 높이 평가했다.
레딕은 자유투 라인에서도 강한 면모를 보인다. 통산 자유투 성공률이 88.8%에 이른다. 클리퍼스에 몸담은 3년 동안 90.3%의 자유투 성공률을 기록했다. 구단 역사상 레딕보다 더 정확하게 자유투를 던진 선수는 없다. '슛'에 관한 한 어떤 클리퍼스 선수보다 '정교한 손끝'을 자랑하고 있다.
[사진] JJ 레딕 ⓒ Gettyimages관련 추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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