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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연승' 현대캐피탈, 선두 OK저축은행 '3점차' 추격

작성일: 2016.01.30 15:54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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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충체육관, 김민경 기자] 현대캐피탈이 우리카드를 꺾고 9연승을 달렸다.

현대캐피탈은 3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시즌 NH농협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우리카드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7, 25-15, 14-25, 25-16)로 이겼다. 쌍포 까메호 오레올과 문성민이 제 몫을 다했다. 오레올은 21득점, 문성민은 16득점을 기록했다. 현대캐피탈은 19승 8패 승점 56점을 기록하며 선두 OK저축은행과 승점 3점 차로 거리를 좁혔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은 선수들의 체력을 걱정했다. 최 감독은 "(선수들이) 조금 지친 듯하다. 이달에 벌써 9경기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문)성민이가 기둥으로서 (팀을) 잘 잡아 주는 거 같다"고 덧붙였다.

경기 초반 문성민이 팀 공격을 이끌었다. 서브 감각은 떨어져 있었으나 1세트 블로킹 1개를 포함해 7점을 뽑았다. 코트 곳곳을 누비며 공격에 가담했다. 16-13에서는 속공으로 점수를 올렸다. 문성민은 24-17에서 최홍석의 공격을 가로막으면서 마침표를 찍었다.

우리카드가 범실로 흔들릴 때 블로킹으로 찬물을 끼얹었다. 5-3에서 최민호가 알렉산더의 공격을 가로막은 이후 8-3에서는 오레올이 박진우의 속공을 블로킹했다. 13-7에서는 신영석이 나경복의 공격을 차단했고, 문성민이 곧바로 서브 에이스를 기록하면서 흐름을 완전히 뺏었다. 23-15에서 최민호의 블로킹 득점에 이어 박주형의 서브에이스가 나오면서 2세트를 마쳤다.

위기도 있었다. 3세트 1-2에서 오레올이 박상하와 최홍석에게 연달아 공격을 가로막히면서 점수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리시브가 급격하게 흔들리면서 네트터치, 라인오버 등 공격 범실이 쏟아졌다. 현대캐피탈은 11점 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4세트로 경기를 이어 갔다.

쫓기던 흐름을 오레올이 바꿨다. 오레올은 4세트 8-9에서 2연속 퀵오픈 공격으로 10-9로 흐름을 뒤집었다. 현대캐피탈은 오레올과 문성민의 막판 맹공격에 힘입어 승리를 챙겼다.

[사진] 기뻐하는 현대캐피탈 선수들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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