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 연속골' 샤들리, 토트넘 '우승 경쟁' 신바람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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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남훈 기자] FA컵 32강전에서 완승을 거둔 토트넘 홋스퍼가 나세르 샤들리(26,벨기에)의 상승세로 리그 우승 경쟁에 힘을 얻었다.
토트넘은 30일 밤(이하 한국 시간) 영국 콜체스터 더 웨스톤 홈즈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16시즌 잉글랜드 FA컵 32강 콜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 경기에서 4-1로 이겼다. 16강에 올라간 토트넘은 25년 만의 우승을 향한 여정을 이어 갔다.
첫 골은 전반 26분에 터졌다. 샤들리가 페널티에어리어 바깥에서 통렬한 오른발 슛으로 콜체스터 골문을 열었다. 샤들리는 후반 14분 왼발 터닝 슛이 골대를 맞아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2-0으로 앞서 간 후반 33분 키에란 트리피어의 크로스를 헤딩 슛으로 쐐기 골을 만들었다.
토트넘은 후반 35분 벤 데이비스의 자책 골로 추격을 허용했다. 샤들리는 이러한 상황에서 후반 37분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로 팀 캐롤의 추가 골을 도왔다. 2골 1도움을 기록한 샤들리는 21일 FA컵 레스터 시티전 1골, 24일 리그 크리스탈 팰리스전 1골 1도움에 이어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샤들리는 지난 시즌 리그 35경기 11골로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그러나 올 시즌은 부상과 손흥민, 델리 알리, 에릭 라멜라에게 밀려 후보로 밀려났다. 지난해 12월 13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이후에는 리그 5경기 연속 10분 미만을 뛰었다.
샤들리가 살아나면서 토트넘은 우승 경쟁에 큰 힘을 얻게 됐다. 토트넘은 13일 리그 레스터전 이후 최근 4경기에서 연승 행진을 이어 가고 있다.
한편 손흥민은 후반 23분 해리 케인 대신 그라운드를 밟았다. 64강 재경기 레스터전에 이어 2연속 골을 노린 손흥민은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 공격에 활력을 줬다. 하지만 주어진 시간이 짧아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사진] 샤들리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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