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진 후반전' 한국, 일본에 2-3 역전패…대회 준우승
작성일: 2016.01.31 01:34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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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동안 다양한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치른 한국은 이날 4-2-3-1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김동준이 골대를 지켰고 심상민-송주훈-연제민-이슬찬이 포백 라인을 구성했다. 박용우-이창민이 포백 라인 앞에 섰고 류승우-문창진-권창훈이 2선 공격수로 출전했다. 원톱은 진성욱이 맡았다.
한국은 전반 초반 일본의 골망을 두 번 흔들었다. 그러나 두 차례 모두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왔다. 한국은 문창진과 이창민이 계속해서 일본 수비 뒤를 노리는 패스로 공략하려 했다. 일본은 수비진의 긴 패스와 측면 돌파로 한국 수비를 압박했다.
선제 골은 한국이 넣었다. 전반 20분 심상민이 일본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진성욱이 헤딩으로 중앙에 있던 권창훈에게 연결했다. 권창훈은 지체하지 않고 발리슛을 때렸다. 권창훈의 슛은 일본 수비수 무릎에 맞고 굴절됐고 일본 골키퍼 구시비키 마사토시가 반응하지 못하는 구석으로 들어갔다.

시종일관 밀렸던 일본의 반격은 후반 20분에 시작됐다. 야지마 신야가 전방으로 뛰던 아사노 다쿠마에게 패스했고 아사노가 오른발 슛으로 골을 터뜨리며 추격을 시작했다. 2분 뒤 도움을 기록한 야지마가 야마나카 료스케의 측면 크로스를 헤딩 슛으로 연결해 한국의 골망을 갈라 2-2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35분 일본은 경기를 뒤집었다. 나카지마 쇼야가 전방에 있던 아사노에게 한국 수비 뒤를 공략하는 패스를 했고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맞은 아사노가 왼발 슛으로 역전 골을 터뜨렸다. 역전을 허용한 한국은 김현을 이용한 흘러나온 공 싸움을 위해 긴 패스로 동점 골을 노렸다. 그러나 일본의 골문을 열지 못한 채 경기가 마무리됐다.
[사진] 한국 선수단(위)-이슬찬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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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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