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무승부' 원더풀 삼척-SK, 우승 후보 맞대결다웠다

작성일: 2016.02.01 20:14 박대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SK핸드볼경기장, 박대현 기자] 우승 후보로 꼽히는 팀답게 빼어난 경기력을 뽐냈다. 원더풀 삼척과 SK 슈가글라이더즈가 치열한 공방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두 팀은 1일 서울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6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시즌 첫 맞대결에서 17-17로 비겼다. 경기 초반부터 동점과 리드를 반복하는 시소게임으로 경기장에 모인 핸드볼 팬들을 즐겁게 했다.

전반은 SK의 흐름이었다. 이효진, 정소영이 6골을 합작했다. 레프트백 원미나와 오른쪽 날개 김선화가 2골씩을 넣으며 팀의 기선 제압을 도왔다. 전반을 10-9로 앞선 채 마무리하며 분위기를 SK 쪽으로 넘어오게 했다.

그러나 후반 들어 삼척이 한미슬, 주경진의 뛰어난 골 결정력을 앞세워 역전에 성공했다. 삼척은 피벗에 적극적으로 공을 투입하며 SK 수비진의 중심을 중앙으로 쏠리게 했다. 주경진과 심해인이 드리블 돌파로 공간을 만들면 신체 조건이 좋은 한미슬이 묵직한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주경진이 5골, 심해인과 한미슬이 3골씩을 책임지며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 종료 1분여 전 16-17로 끌려 가던 SK는 정소영의 기습적인 중거리 슛으로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종료 버저가 울리기 직전 삼척은 프리스로를 얻는 데 성공했지만 심해인의 슛이 골대 왼쪽 상단을 맞고 튕겨 나가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사진] 원더풀 삼척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