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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라팍 입성' 몽고메리 "삼성 PS 진출과 우승을 돕고 싶다"

작성일: 2021.06.27 16:55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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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 몽고메리 ⓒ 대구, 박성윤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 새 외국인 선발투수 마이크 몽고메리가 2주 자가격리를 마치고 홈구장인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 왔다.

벤 라이블리 대체 외국인 선발투수로 삼성과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45만 달러, 인센티브 5만 달러 등 최대 총액 60만 달러 계약을 맺은 몽고메리는 지난 13일 인천국제공항으로 한국에 입국했다. 그는 불펜 시설이 갖춰져있고 통역, 트레이너, 불펜 포수가 함께 자가 격리를 할 수 있는 전남 고흥에서 2주 동안 격리하며 몸 만들기를 했다.

삼성은 몽고메리의 빠른 1군 합류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몽고메리는 불펜 투구를 포함한 운동을 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삼성 허삼영 감독은 2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앞서 몽고메리 기용 계획을 알렸다. 허 감독은 "내일(28일) 쉬고, 29일 퓨처스리그에서 타자를 세워놓고 라이브 피칭을 할 예정이다. 이후 바로 인천으로 합류해서 1군돠 동행한다. 팀 분위기 적응 시간을 가지면서 7월 초 등판을 계획하고 있다"고 알렸다.

실전 등판이 없는 것에 대해서는 "본인이 그것을 원하고 있다. 첫 경기는 투구 수를 많이 잡지는 않을 생각이다. 투구 수와 이닝을 점차적으로 늘려 갈 생각이다"고 밝혔다.

다음은 라이온즈파크를 처음으로 방문한 몽고메리와 일문일답이다.

-라이온즈파크 방문 소감

"잠깐 투어를 했다. 멋지고 아름다운 경기장이다. 홈구장으로 쓸 수 있어 기쁘다."

-마음에 드는 공간이 있었나?

"라커룸, 실내연습장, 웨이트트레이닝장까지 최신화 돼 있는 것 같다. 높은 수준인 것 같다."

-현재 컨디션은?

"자가 격리 시설에 피칭 마운드도 있었고 조건이 잘 갖춰져 있었다. 선발 했을 때처럼 5일 간격 루틴 유지하면서 잘 관리했다."

-국내에서 뛰는 외국인 선수 아는 사람이 있다면?

"메릴 켈리, 제이미 로맥과 친분이 있어서 이야기를 들었다. 뷰캐넌은 계약을 하면서 이야기를 나눴다. 그 선수들이 이야기해준 것은 미국과 다르다는 점을 이야기했다. 자세한 이야기를 나누지는 않았다. 몽고메리는 다른 리그지만 자기 야구를 한다면 좋은 경기력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KBO는 즐겁고 재미있는 야구를 하는 것 같다. 나도 재미있는 야구를 하고 싶다. 데뷔전에서 피렐라를 상대했다. (통산 전적 5타수 1안타)"

-이대호와 동료였다. 시애틀 매리너스 시절. 대결한다면 어떤 느낌?

"같이 뛸 당시에 서로 맞대결에 대한 농담을 했다. 내가 던지면 너 잡을 수 있다는 장난을 쳤다. 잘 지냈다. 이대호는 KBO 리그 레전드다. 맞대결 기다려진다."

-퓨처스리그 등판 없이 1군에서 바로 뛰고 싶다고 했는데?

"마지막 투구는 5월 22일이다. 오래 야구를 했기 때문에 내 몸상태를 알고 있다. 자신감이 있다는 것보다는 내가 준비돼 있다는 마음가짐 때문에 바로 나설 수 있다고 이야기를 했다."

-내가 어떤 투수라는 것을 설명한다면?

"포심 패스트볼이 있고, 그것보다는 투심 패스트볼을 더 던진다. 체인지업은 최고 오프 스피드 볼이다. 컷 패스트볼, 슬라이더, 커브도 던질 수 있다. 모든 구종에 자신 있다. 어떻게 잘 던질 수 있을지 기대는 된다."

-한국 공을 잡아 본 소감?

"차이가 있다. 메이저리그는 미끄럽다. 실밥이 작다. KBO 공은 손에 딱 붙는다. 심도 손에 걸리게 크게 나왔다. 메이저리그에서 KBO 공을 참고해야 하는 게 아닌가 싶다. 메이저리그는 반발력이 강하다. 타구가 멀리 날아간다. KBO 공이 더 좋은 것 같다. 적응은 잘 됐다."

-각오

"시즌이 중반이다. 삼성이 높은 순위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어떤 기대감이 있는지 알고 있다. 기대에 맞게 가을야구, 우승까지 갈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싶다. 미국에서도 포스트시즌을 해봤던 경험이 있다. 경험을 잘 살려서 모든 구성원 역할에 맞게 수행하고, 팀 메이트들이 그 역할을 수행한다면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제보>ps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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