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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잠실]롯데가 3-2로 역전하자 쏟아진 빗줄기…우천 중단 선언

작성일: 2021.06.27 19:35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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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와 두산의 맞대결이 열린 27일 잠실구장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리고 있다. ⓒ잠실, 고봉준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고봉준 기자]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맞대결이 비로 잠시 중단됐다.

롯데와 두산은 27일 잠실구장에서 6월 마지막 주말 경기를 치렀다. 그런데 7회초 롯데의 공격 도중 급작스럽게 많은 양의 비가 쏟아졌고, 심판진의 판단으로 경기가 잠시 멈춰섰다.

경기 초반은 팽팽한 흐름이었다. 두산 이영하와 롯데 박세웅이 모두 호투하면서 양쪽 모두 좀처럼 찬스를 잡지 못했다.

선취점은 두산의 몫이었다. 4회 1사 후 김인태가 우전안타로 출루한 상황에서 양석환이 큼지막한 좌중간 2루타를 터뜨렸다. 이 사이 김인태가 홈을 밟고 선취점을 올렸다.

공세는 계속됐다. 후속타자 허경민의 중견수 뜬공 때 양석환이 재치 있게 3루까지 향했고, 최용제가 우전 적시타를 때려내 2-0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롯데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7회 1사 후 대타 나승엽과 딕슨 마차도가 연속해 볼넷을 얻어내 만든 1사 1·2루 찬스. 여기에서 대타로 나온 이대호가 좌전 적시타를 때려내 1점을 따라붙었다.

이어 손아섭이 높은 포물선을 그리는 좌전안타를 터뜨렸고, 그 사이 2루 주자 마차도가 재빨리 홈으로 내달려 2-2 균형을 맞췄다. 그리고 전준우가 우중간 적시타를 때려내 3-2로 앞서갔다.

그런데 이 직후 잠실구장으로 급작스럽게 많은 양의 비가 쏟아졌고, 심판진은 결국 경기 중단을 선언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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