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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득점 19R' 첼시 리 앞세운 KEB하나은행, 공동 2위 올라

작성일: 2016.02.03 21:34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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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부천 KEB하나은행이 청주 KB스타즈를 꺾고 2연승을 거두며 용인 삼성생명과 공동 2위에 올랐다.

KEB하나은행은 3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여자 프로 농구 정규 리그 KB스타즈와 원정 경기에서 81-69로 이겼다. 2연승을 거둔 KEB하나은행은 14승 12패로 삼성생명과 공동 2위가 됐다. KB스타즈는 11승 15패로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 공동 4위가 됐다.

KEB하나은행의 승리 원동력은 제공권 싸움에 있었다. 승리의 일등 공신 첼시 리(186cm, 센터)가 26득점 19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버니스 모스비가 16득점, 김정은이 13득점으로 공격에 힘을 보탰다.

경기 초반부터 KEB하나은행의 분위기였다. 첼시 리를 앞세워 제공권 싸움에서 우위를 보인 KEB하나은행은 KB스타즈를 압박했다. 백지은이 3점 슛 2개를 터뜨리며 공격에 힘을 실었다. KEB하나은행은 1쿼터를 20-14로 앞선 채 마쳤다.

KEB하나은행의 기세는 식을 줄 몰랐다. 2쿼터 들어 상대의 견고한 수비에 주춤하기는 했지만, 리바운드 싸움에서 앞서면서 상대 수비를 괴롭혔다. 첼시 리와 모스비가 골 밑을 계속 공략했다. KEB하나은행은 전반전을 35-29로 앞서며 끝냈다.

후반 들어 KEB하나은행은 더 달아나기 시작했다. 그 중심에는 첼시 리가 있었다. 3쿼터에만 12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3쿼터 초반 37-36으로 쫓기기도 했지만 KEB하나은행은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김정은과 강이슬의 외곽 슛을 앞세워 점수를 벌린 KEB하나은행은 62-51로 앞선 채 3쿼터를 마무리했다. KEB하나은행은 4쿼터에서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 갔다. 외국인 선수들도 큰 힘이 됐지만, 김이슬이 3점 슛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는 등 국내 선수들이 코트를 누비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 첼시 리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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