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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 '유로 끝나면 토트넘 떠난다'

작성일: 2021.07.03 00:19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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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케인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해리 케인(28)이 통첩을 결심한다. 유로 대회가 끝나면, 토트넘 다니엘 레비 회장에게 이적 요청을 할 거로 보인다.

영국 정론지 '텔레그래프'는 2일(한국시간) "토트넘 레비 회장은 케인을 다른 팀에 넘길 생각이 없다. 하지만 케인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2020이 끝나는대로 레비 회장에게 개인적으로 이적 의사를 전달한다"며 유료 기사를 통해 알렸다.

케인은 2020-21시즌 막판에 토트넘과 작별을 암시했다. '텔레그래프'도 "케인은 유로 이전에 토트넘을 떠나겠다는 의지를 전달했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 선임에도 결정을 바꾸지 못할 것"이라며 유로가 끝나면, 레비 회장에게 재차 이적 의사를 말할 거라 보도했다.

물론 케인의 결단에도 토트넘은 변하지 않는다. 케인은 올해 여름에 토트넘을 떠날 수 있는 신사협정을 믿고 있지만, 레비 회장은 인정하지 않는다. 누누 감독도 레비 회장에게 케인 이적 뒤에 토트넘 선수단 퀄리티가 향상되지 않는다면, 토트넘이 케인을 매각할 일은 없다고 들었다.

케인이 떠난다면, 유력한 행선지는 맨체스터 시티다. 맨체스터 시티는 토트넘에 이적료 1억 파운드(약 1561억 원)를 준비했다. 토트넘이 책정한 몸값보다 적은 금액이라 라힘 스털링 제안까지 얹혔지만 돌아온 대답은 거절이었다. 토트넘은 스털링 연봉을 감당할 수 없고, 스털링은 부분적 트레이드로 팀을 떠날 생각이 없다.

토트넘 계획이 어떻든지, 케인이 레비 회장에게 이적을 강하게 요청할 거로 보인다. '텔레그래프'는 "케인이 제대로 이적 요청을 할 것인지, 프리시즌에서 경기를 거부할지 미지수다. 올해 여름에는 토트넘과 케인이 전투에 들어갈 수도 있다"고 알렸다.

물론 칼자루는 토트넘이 쥐고 있다. 케인은 2017년에 토트넘과 2024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자유계약대상자(FA)가 아니기에 타 팀에서 오는 모든 제안을 거절할 수 있다. 잉글랜드의 유로 일정이 끝난다면, 토트넘과 케인 사이에 분위기가 최대 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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