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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REVIEW] '전반에만 2골' 덴마크, 2-1로 체코 꺾고 4강 진출

작성일: 2021.07.04 02:56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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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회 전만 하더라도 덴마크의 4강 진출을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다크호스를 넘어 유럽 4강 한 자리를 꿰찼다.

덴마크는 4일 새벽 1시(이하 한국시간) 아제르바이젠 바쿠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8강전에서 체코를 2-1로 이겼다.

조별리그에선 인상적이지 못했지만 16강전부터 강세를 보이고 있다. 덴마크는 승점 3점으로 간신히 16강에 올라 웨일스를 4-0으로 대파한데 이어 8강에서 체코까지 꺾으며 4강에 진출했다. 8일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우크라이나전 승자와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전반까지 덴마크와 체코의 볼 점유율은 51-49, 슈팅수는 8-7로 별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점수는 2-0으로 덴마크가 앞섰다.

덴마크의 골 결정력이 좋았다. 선제골은 전반 5분 만에 나왔다. 코너킥 상황에서 토마스 델라네이가 헤딩골로 마무리했다.

체코 수비진이 델라네이를 완벽히 놓쳤다. 델라네이는 아무런 견제 없이 편안하게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두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여러 차례 유효슈팅을 주고받으며 득점 기회를 엿봤다.

덴마크는 추가골로 전반부터 승기를 잡았다. 전반 43분 역습 과정에서 요아킴 멜레가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카스퍼 돌버그가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득점했다.

체코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공격적으로 나섰다. 달라진 마음가짐은 빠른 만회골로 이어졌다.

페트릭 쉬크가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감각적인 오른발 슛으로 연결했다. 공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다. 쉬크의 이번 대회 5번째 골이었다.

체코는 동점골을 위해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오히려 덴마크의 공격을 막기도 벅찼다.

후반 33분, 37분 유수프 포울센과 요아킴 멜레의 강력한 슛이 체코 골키퍼 토마스 바클리프 선방에 막혔다. 덴마크는 남은 시간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신데렐라 대결'에서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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