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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있나? 깔끔한 도움 2개→‘무리뉴가 틀렸다’ 증명한 쇼

작성일: 2021.07.04 16:30 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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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크 쇼가 2개의 도움으로 잉글랜드의 승리를 이끌었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루크 쇼가 2개의 도움으로 조세 무리뉴 감독이 틀렸음을 증명했다.

잉글랜드는 4(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미 올림피코 스타디움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2020 8강에서 우크라이나를 4-0으로 대파했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1996년 이후 25년 만에 4강에 진출했고, 덴마크와 결승행을 두고 다투게 됐다.

잉글랜드는 전반 4분 만에 터진 해리 케인의 선제골로 손쉽게 앞서갔다. 두 번째 골은 후반 1분 만에 나왔는데, 세트피스 상황 쇼의 날카로운 크로스가 빛을 발휘했다. 쇼가 올린 크로스가 해리 매과이어의 헤더골로 정확히 연결됐다.

이날 따라 쇼의 왼발은 유독 날카로웠다. 후반 5분에도 정확한 왼발 크로스로 케인의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도움만 2개를 기록한 쇼는 2골을 넣은 케인과 함께 대승의 주역이었다. 영국 후스코어드닷컴도 쇼에게 8.2의 높은 평점을 부여했다. 케인(9.3)에 이어 경기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이었다.

쇼에 대한 찬사가 이어졌다. 그중 무리뉴 감독과 관련된 평가가 눈에 띄었다. 영국 데일리메일보고 있나, 무리뉴? 쇼가 매과이어와 케인의 골을 도우며, 그의 옛 스승 무리뉴의 입을 틀어막았다라고 전했다.

최근 무리뉴 감독과 쇼의 장외 설전이 논란이 됐기 때문. ‘토크스포츠에서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무리뉴 감독은 잉글랜드와 체코의 조별리그 3차전 일정이 끝난 후 쇼의 세트피스가 형편 없었다라고 독설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부터 관계가 좋지 않았던 쇼는 무리뉴 감독의 계속된 비판에 결국 폭발했다. 그는 이해가 안 된다. 나는 그가 왜 계속해서 나를 가르치고 싶어하는지 모르겠다라고 받아쳤다.

무리뉴 감독에게 세트피스 지적을 받았던 쇼는 보란 듯이 세트피스로 도움을 기록했다. 데일리메일도 쇼가 세트피스 능력에 대한 무리뉴의 비판에 대응했다라고 평가했다.

‘BBC’ 해설위원 저메인 제나스는 결점이 없는 패스였다라며 쇼의 크로스가 얼마나 아름다웠는지 설명할 수 없다라고 쇼를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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