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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게임노트] ‘스리런 X 3’ 대포 폭발 SSG, 롯데에 역전승… 연패 탈출

작성일: 2021.07.05 21:47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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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점포 세 방의 힘으로 역전승을 거둔 SSG ⓒSSG랜더스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대포의 힘을 앞세운 SSG가 롯데에 역전승을 거두고 연패에서 벗어났다.

SSG는 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와 경기에서 3점 홈런만 세 개가 터진 끝에 10-4로 역전승했다. SSG(40승32패2무)는 시리즈 스윕 위기에서 벗어나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반면 롯데(31승42패1무)는 올 시즌 들어 첫 시리즈 스윕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SSG는 선발 오원석이 제구 불안에 시달리며 4이닝 3실점으로 물러났지만, 두 번째 투수 김상수가 3이닝 1실점으로 잘 막았고 하재훈과 신재웅이 남은 2이닝을 책임졌다. 타선에서는 최근 부진하던 최주환이 3점 홈런만 두 방을 터뜨리는 대활약 속에 6타점을 쓸어 담았고, 추신수도 3경기 연속 홈런으로 뒤를 받쳤다. 이재원 최지훈도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반면 롯데는 선발 노경은이 3⅔이닝 6실점으로 부진하며 경기 초반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타선에서는 안치홍이 3안타 2타점, 지시완이 솔로홈런을 터뜨렸으나 결국 경기 초반의 기세를 이어 가지 못한 게 패착이 됐다.

출발은 롯데가 좋았다. 시작부터 호시탐탐 오원석을 몰아붙인 롯데는 3회 1사 후 마차도의 우전안타, 신용수 전준우의 연속 볼넷으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정훈이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안치홍이 좌중간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를 쳐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3회에는 선두 한동희 지시완의 연속 볼넷, 김재유의 번트로 안타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신용수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 그러나 도망갈 때 도망가지 못한 게 이날 역전패의 화근이 됐다.

SSG는 4회 선두 최정의 안타와 한유섬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최주환이 동점 우월 3점 홈런을 터뜨리며 단숨에 균형을 맞췄다. 이어 정의윤의 좌익수 옆 2루타와 이재원의 중전 적시타로 역전까지 성공했다. SSG의 공격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최지훈의 우중간 2루타로 2,3루를 만든 SSG는 추신수가 한승혁을 상대로 좌측 폴을 맞히는 3점 홈런을 터뜨려 4회에만 7점을 뽑고 전세를 장악했다.

롯데는 6회 지시완의 홈런으로 1점을 만회했지만, SSG는 6회 3점을 더 뽑으며 사실상 쐐기를 박았다. 이번에도 최주환의 방망이가 돌았다. 1사 후 추신수의 볼넷과 최정의 몸에 맞는 공으로 기회를 잡은 SSG는 최주환이 정우준을 상대로 다시 우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때려 10-4까지 도망갔다. 경기의 더 이상 반전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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