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회 결승타' 이창진의 반성, "다시는 본헤드플레이하지 않겠다"
작성일: 2021.07.07 22:41
고유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 외야수 이창진이 단 한 번의 기회를 살려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창진은 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10회 볼넷으로 출루한 프레스턴 터커의 대주자로 경기에 투입됐다. 그는 후속타 불발로 잔루로 남았다.
11회에는 그가 해결해야 할 순간이 왔다. 팀은 0-0으로 맞선 11회 1사 후 김선빈의 볼넷, 김태진의 2루타, 그리고 이진영의 몸에 맞는 볼로 1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날 두 팀 모두 좀처럼 점수를 내지 못해 0-0 행진이 이어지던 분위기였다. 그러나 이창진은 이날 첫 타석에서 신정락을 상대로 우중간을 가르는 3타점 싹쓸이 2루타를 쳐내 팀에 리드를 안겼다.
경기 후 이창진은 "타석에 들어가기 전부터 자신 있게 휘두르고 오자는 생각이었다. 직구에 타이밍을 맞춰놓고 자신 있게 스윙한 것이 좋은 타구가 됐다. 특히 팀의 연승을 이어가는 결승타를 기록해 기분 좋다"고 끝내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근 우천취소가 이어져 경기를 치르지 못한데다, 경기 후반 대주자로 들어간 탓에 타격감이 떨어질 수도 있었지만 루틴을 지키면서 꾸준히 연습했던 게 좋은 결과가 돼 기분 좋다"고 덧붙였다.
이창진은 마지막으로 "지난 본헤드 플레이로 무거운 마음이었다. 다시는 그런 본헤드 플레이하지 않도록 하겠다. 모든 순간에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창진은 지난 1일 NC전에서 중전안타를 친 뒤 뜬공으로 착각해 더그아웃으로 돌아가다 아웃되는 해프닝을 겪은 바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