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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회 결승타' 이창진의 반성, "다시는 본헤드플레이하지 않겠다"

작성일: 2021.07.07 22:41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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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외야수 이창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 외야수 이창진이 단 한 번의 기회를 살려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창진은 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10회 볼넷으로 출루한 프레스턴 터커의 대주자로 경기에 투입됐다. 그는 후속타 불발로 잔루로 남았다.

11회에는 그가 해결해야 할 순간이 왔다. 팀은 0-0으로 맞선 11회 1사 후 김선빈의 볼넷, 김태진의 2루타, 그리고 이진영의 몸에 맞는 볼로 1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날 두 팀 모두 좀처럼 점수를 내지 못해 0-0 행진이 이어지던 분위기였다. 그러나 이창진은 이날 첫 타석에서 신정락을 상대로 우중간을 가르는 3타점 싹쓸이 2루타를 쳐내 팀에 리드를 안겼다.

경기 후 이창진은 "타석에 들어가기 전부터 자신 있게 휘두르고 오자는 생각이었다. 직구에 타이밍을 맞춰놓고 자신 있게 스윙한 것이 좋은 타구가 됐다. 특히 팀의 연승을 이어가는 결승타를 기록해 기분 좋다"고 끝내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근 우천취소가 이어져 경기를 치르지 못한데다, 경기 후반 대주자로 들어간 탓에 타격감이 떨어질 수도 있었지만 루틴을 지키면서 꾸준히 연습했던 게 좋은 결과가 돼 기분 좋다"고 덧붙였다.

이창진은 마지막으로 "지난 본헤드 플레이로 무거운 마음이었다. 다시는 그런 본헤드 플레이하지 않도록 하겠다. 모든 순간에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창진은 지난 1일 NC전에서 중전안타를 친 뒤 뜬공으로 착각해 더그아웃으로 돌아가다 아웃되는 해프닝을 겪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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