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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자신의 그루브 되찾았다" 기뻐한 토론토 매체

작성일: 2021.07.08 19:0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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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 ⓒ 볼티모어(미 메릴랜드주), 조미예 특파원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류현진 자신의 그루브를 되찾았다."

캐나다 토론토 지역 매체 '토론토 스타'가 8일(한국시간)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상대로 시즌 8승(5패)을 챙긴 류현진의 경기를 돌아봤다. 류현진은 이날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7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치며 팀 10-2 대승을 이끌었다.

류현진은 최근 부진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6월 한 달 동안 5경기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4.88로 주춤했다. 4월 1승 2패, 평균자책점 1.60, 5월 4승 평균자책점 2.64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큰 차이가 난다. 7월 첫 경기였던 시애틀 매리너스와 대결에서 류현진은 4이닝 7피안타(2피홈런) 5실점(4자책점)으로 조기 강판을 당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는 달랐다. 말썽이었던 체인지업 제구가 어느 정도 이뤄졌다. 구속도 빨라졌다. 볼티모어 타선을 상대로 삼진을 7개나 빼앗으며 위력적인 투구를 보였다. 경기 후 류현진은 "제구가 전반적으로 근래 가장 나았다는 생각든다. 체인지업도 이전 몇 경기보다는 좋은 코스로 많이 나왔다"며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토론토 스타'는 "류현진이 자신의 그루브를 되찾았다"며 "최근 류현진은 힘든 몇 주를 보냈다.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3위를 차지하며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최근 35⅓이닝 동안 8피홈런을 기록하며 평균자책점 5.35를 기록했다"며 부진했던 경기력을 짚었다.

매체는 "이날 류현진은 타자들의 균형을 잃게 하고 필요한 곳에 공을 던졌다. 오랜만에 타자들을 삼진으로 잡는 예전 경기력을 보이기 시작했다. 1회 2사에는 삼진 2개를 끌어냈는데, 각각 다른 구종을 사용했다. 세드릭 멀린스를 컷 패스트볼, 트레이 만시니를 체인지업, 라이언 마운트캐스를 커브로 잡았다"며 다양한 구종을 던져 삼진을 잡은 류현진을 칭찬했다.

이어 '토론토 스타'는 "시즌 최다인 7탈삼진을 기록한 류현진은 정상 궤도에 오를 수 있음을 예고했다"며 부활 신호탄을 쏜 류현진의 회복을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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