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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가 슈퍼스타에게… 트라웃, "오타니는 정말 미쳤어"

작성일: 2021.07.08 20:10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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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LA 에인절스 스타 외야수 마이크 트라웃이 동료 오타니 쇼헤이에게 찬사를 보냈다.

오타니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2번 지명타자로 나와 5회 시즌 32호 홈런을 때려냈다. 팀은 5-4로 이겼다.

전날(7일)에는 7이닝 2실점 호투로 시즌 4승째를 거둔 오타니다. 오타니는 이날 홈런으로 마쓰이 히데키가 가지고 있던 일본인 메이저리거 시즌 최다 홈런 기록도 갈아치웠다.

미국 매체 '스포팅뉴스'는 트라웃과 인터뷰를 하면서 오타니에 대해 언급한 기사를 실었다. 트라웃은 "오타니는 타격기술이 '미쳤다'. 웃음이 나올 정도다. 나는 그가 처음 왔을 때부터 지금처럼 활약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개인적으로 멘탈적으로도 대단한 선수"라고 말했다.

트라웃은 "타격은 대개 결과가 좋지 않다. 하지만 오타니는 전 타석을 빠르게 잊고 다음 타석에 나선다. 그런 멘탈적인 면이 뛰어나다. 투수로서 100개의 공을 던지고 다음날 다시 타자로 나선다. 그렇게 힘들게 하는데도 결코 짜증을 내지 않고 정말 좋은 선수"라고 칭찬을 이어갔다.

그는 "오타니가 남기고 있는 기록은 엄청난 것이다. 하지만 오타니의 가장 대단한 점은 그라운드 밖에서의 행동이다. 더그아웃, 클럽하우스, 트레이닝룸에서도 '크레이지 모드'로 있다. 그러니까 그렇게 좋은 멘탈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부상 때문에 60일 짜리 부상자명단(IL)에 있는 트라웃이지만 그는 2018년 오타니가 에인절스에 입단했을 때부터 팀의 슈퍼스타로서 그를 지켜봐왔고 현재는 나란히 팀 타선을 이끌고 있다. 트라웃의 칭찬이 오타니에게 더 의미있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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