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여성 폭행 혐의' 바우어, 휴직 처분 일주일 연장

작성일: 2021.07.09 07:54 박성윤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트레버 바우어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LA 다저스 괴짜 선발투수 트레버 바우어의 휴직 기간이 늘어났다.

미국 매체 'USA 투데이' 밥 나이팅게일 기자는 9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바우어 행정 휴직이 일주일 연장됐다"고 알렸다.

지난 3일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바우어에게 7일 동안 행정 휴직 처분을 내린다고 알렸다. 사무국은 "바우어 혐의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 사건에 대한 결정은 아직 내려지지 않았지만, 바우어에 대한 7일 동안 행정 휴직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바우어는 성관계를 맺은 여성을 폭행했다는 혐의가 제기됐다. "심각한 정신적, 신체적 학대가 여러 차례 있었다"고 주장한 피해 호소 여성은 법원에 접근금지 명령까지 신청을 했다.

미국 매체들은 바우어의 사안이 심각하다고 보고 있다. 폭행 혐의가 사실로 밝혀질 경우, 바우어는 법적 처벌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선수로서 올 시즌 뛰지 못할 가능성이 커진다.

2011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순위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유니폼을 입으며 프로 생활을 시작한 바우어는 메이저리그 통산 222경기에 등판해 83승 69패 평균자책점 3.79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신시내티 소속으로 5승 4패 평균자책점 1.73을 기록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FA(자유 계약 선수)가 된 바우어는 다저스와 3년 1억 20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올해 다저스 소속으로 바우어는 17경기에 선발 등판해 107⅔이닝을 던지며 8승 5패 평균자책점 2.59를 기록하고 있다.

다저스 입장에서는 바우어는 필요한 투수다. 거액을 투자했고 현재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에 부상자가 많다. 클레이튼 커쇼와 더스틴 메이가 빠져 있다. 바우어 마저 이탈하게 되면 올 시즌 다저스 선발진은 사실상 붕괴에 가까워진다. 다저스는 바우어 조사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