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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인천] 백용환 홈런에 '싱글벙글' 수베로 감독 "이적생 잘 되면 좋죠"

작성일: 2021.07.10 16:53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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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신원철 기자] 백용환(한화)이 이적 후 3경기 만에 친 첫 안타가 홈런이 되자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이 함박웃음을 지었다. 

수베로 감독은 1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SSG 랜더스와 경기에 앞서 브리핑에서 백용환의 홈런에 크게 반응한 이유에 대해 얘기했다. 백용환은 9일 SSG와 경기에서 3회 SSG 선발 이태양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날렸다. 이적 후 첫 안타가 홈런이 됐다. 

한화는 백용환에 이어 6회 최인호, 7회 최재훈이 홈런을 때려 9-3으로 SSG를 꺾었다. 3연패를 끊는 동시에 타자들이 자신감을 찾을 계기까지 얻었다. 

- 라이언 카펜터가 1군 복귀전에서 호투했는데, 어떤 점이 좋아졌나.

"투수가 잘 던지려면 우선 제구와 볼카운트 싸움이 잘 돼야 한다. 어제(9일)는 그 전 경기들보다 잘 되면서 결과가 좋았다. 위기가 없지는 않았지만 어려운 상황에서도 제구력과 유리한 볼카운트 선점으로 잘 막아냈다."

- 앞으로 개선될 수 있는 점이 있다면. 

"타자에게 유리한 볼카운트를 많이 내줬고, 피홈런이 늘어났던 것이 1군 말소 전 부진으로 이어졌다. 제구가 기본이다. 제구가 돼야 유리한 카운트를 만들고, 또 피홈런을 억제할 수 있다."

- 트레이드로 영입한 백용환이 홈런을 치자 매우 기뻐하는 장면이 잡혔다.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는 아니다. 트레이드로 온 선수가 좋은 결과를 냈기 때문에 잘됐다는 마음에 그런 액션이 나왔다. 기분 좋았다. 백용환은 우리에게 좋은 에너지를 전해주고 있다. 또 최재훈에게 '백용환이 쳤으니 너도 하나 보여줘야 한다'고 했는데, 공교롭게도 홈런이 나왔다."

- 최인호도 첫 홈런을 쳤는데.

"SSG와 만나기 전 KIA를 상대할 때도 상대 마무리와 맞서 싸웠다. 좋은 타구를 쳤는데 유격수 수비 위치가 타구 쪽이었다. 평소라면 끝내기가 됐을 타구였다. 최인호가 타율은 낮지만 타석에서 투수와 싸우는 과정, 자신이 어떻게 해야할지 준비하는 과정은 좋다. 장점이 많은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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