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핑크 '뚜두뚜두'가 스포티파이 스트리밍 4억 회를 돌파했다. 제공|YG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블랙핑크가 전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또 한 번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웠다.

20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뚜두뚜두'는 전날 오후 9시께 스포티파이 스트리밍 4억 회를 돌파했다.

'킬 디스 러브'와 '하우 유 라이크 댓'에 이은 블랙핑크 통산 세 번째 기록. 글로벌 음악 시장 내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는 스포티파이에서 4억 스트리밍 곡을 보유한 K팝 걸그룹 자체가 블랙핑크뿐인 점을 감안하면 가히 독보적인 행보다.

블랙핑크는 지금까지 스포티파이에서만 총 16개 억대 스트리밍 곡을 배출했다. '아이스크림'(3억), '마지막처럼'(3억), 제니 솔로곡 '솔로'(3억), '붐바야'(2억), '불장난'(2억), '러브식 걸즈'(2억), '휘파람'(2억), '포에버 영'(1억), '돈트 노 왓 투 두'(1억), '프리티 새비지'(1억), '스테이'(1억), '베트 유 워너'(1억), 로제 솔로곡 '온 더 그라운드'(1억) 등이다.

유튜브에서 '뚜두뚜두'의 기록은 더욱 화려하다. 이 노래의 뮤직비디오는 K팝 그룹 최초로 10억뷰 금자탑을 쌓은 뒤 현재 16억뷰를 훌쩍 넘어섰다. 약 세 달에 한 번씩 억대뷰 앞자릿 수를 갈아치우며 글로벌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유튜브 구독자 수도 6300만 명 이상으로 치솟았다.

한편 '뚜두뚜두'는 지난 2018년 6월 15일 발매된 블랙핑크의 첫 미니앨범 '스퀘어 업'의 타이틀곡이다. 이 노래는 발매 직후 국내 음원 차트 '퍼펙트 올 킬'은 물론 미국 빌보드 200과 핫100에서 각각 40위와 55위에 오르며 당시 K팝 걸그룹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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