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시몬(왼쪽), 하동근. 제공| 유니콘비세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하동근이 김포FC 공식 응원가를 부른다. 

하동근은 '보약 같은 친구'로 유명한 선배 가수 진시몬의 러브콜을 받아 최근 김포FC 공식 응원가를 녹음했다.

진시몬은 지난 6월 말 KBS1 '아침마당' 인기 코너 '도전! 꿈의 무대'에 출연한 하동근의 무대를 인상 깊게 보고 직접 그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소속사 유니콘비세븐은 "트로트 가수로서 너무나 존경하는 진시몬 선배의 연락에 하동근이 '가문의 영광'이라며 뛸 듯 기뻐했다. 진시몬이 '하동근의 음색에 잘 어울리는 응원가라 가창자로 추천했다'고 말씀해주셔서, 바로 그 자리에서 '감사하다'며 응원가를 부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진시몬은 김포FC 응원가 작사를 맡았다. 특히 하동근은 초등학교, 중학교 시절 축구 선수로 활동하는 등 축구 사랑이 평소 대단해 김포FC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도 적극 나설 것을 약속했다는 후문이다. 

하동근은 "초등학교, 중학교 시절 축구 선수로 활동했으며, '내일은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들과 축구를 하며 어울렸는데, 작년부터 코로나19가 심해져 필드에 나가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김포FC의 응원가를 직접 부르게 돼 가슴이 쿵쾅쿵쾅 뛰었다. 더구나 한국 축구의 전설이자 '적토마' 고정운 감독님이 소속된 김포FC 응원가를 부른다니 꿈만 같았다. 코로나 상황이 나아지면 꼭 김포FC 구장을 찾아가 인사드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하동근은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독도 알리기 프로젝트' 음원에도 참여한다. 대한민국 땅인 독도를 세계인으로 알리기 위한 이번 음원 프로젝트는 하동근 외에도 여러 유명 아티스트가 참여할 예정이다. 

하동근은 '아침마당'에 출연해 '남해 국숫집 아들'로 담배공장 3교대 생산직 근로자에서 트로트 가수가 된 인생 스토리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현재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 출연과 유튜브 채널 '트롯오빠 하동근'으로 팬들과 소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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