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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KB 꺾고 '리그 4연속 제패'

작성일: 2016.02.07 16:55 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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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현철 기자]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춘천 우리은행이 청주 KB 스타즈를 꺾고 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다. 4번 연속으로 정규 리그 여왕 자리에 올랐다. 

우리은행은 7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 프로 농구 KB와 6라운드 경기에서 64-58로 이겼다. 우리은행은 시즌 성적 24승 4패를 기록하며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15승 12패인 2위 부천 KEB하나은행과 8.5게임 차다.

경기 초반부터 우리은행은 상대를 찍어 누르듯 위협했다. 간판 임영희를 비롯한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득점에 가세하며 KB 골 밑을 유린했다. KB는 주포 변연하와 포인트가드 심성영이 각각 16득점과 12득점으로 분전했으나 우리은행의 득점 물량 공세를 막지 못했다.

일등 공신 임영희는 17득점을 올리며 이름값에 걸맞은 활약을 펼쳤다. 스트릭렌은 18득점으로 상대를 위협했고 굿렛은 11득점 16리바운드로 골 밑 지킴이로서 자기 몫을 제대로 해냈다.

한편 이날 승리로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정규 리그 통산 100승 고지를 밟았다. 현역 시절 상대 주포를 막는 찰거머리 수비수로 '조연'의 삶을 살았던 위 감독은 여자 농구 최고 명장 가운데 한 명으로 우뚝 섰다.

[사진]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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