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스, "브룩스 안타깝다, 양현종 복귀는 9월까지 기다려봐야"
작성일: 2021.08.10 16:16
고유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광주, 고유라 기자] 맷 윌리엄스 KIA 타이거즈 감독이 팀의 예상치 못한 에이스 이탈을 아쉬워했다.
KIA는 9일 애런 브룩스의 임의탈퇴를 발표했다. 브룩스는 인터넷에서 구매한 미국 전자담배가 국내 세관 통과 과정에서 대마초 성분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8일 확인돼 조사를 받고 있다.
브룩스는 전자담배 안에 대마초 성분이 있는지 모르고 구매했다고 했지만 "나의 과실로 팬과 구단, 팀원의 명예를 실추시키게 돼 너무 죄송하다"며 임의탈퇴를 받아들이고 사과했다.
KIA는 후반기에 당장 에이스 없이 당분간 시즌을 치러야 하는 큰 타격을 입었다. 다니엘 멩덴은 5월 이후 굴곡근 부상으로 재활하다 올림픽 휴식기 연습경기에 2차례 등판했다. 1군 경기를 처음부터 풀로 소화하기 어렵기에 국내 투수진의 책임감이 무거워졌다.
윌리엄스 감독은 "안타깝다. 하지만 우리는 남은 경기가 많고 계속 싸워야 한다. 남은 경기에 집중하는 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브룩스의 이야기를 들은 15시간 전부터 여러가지 가능성을 보고 있다. 하지만 복잡한 과정이다. 어떤 선수든 어떤 팀에 있는지 계약과정을 봐야 하고 비자 문제, 2주 자가격리를 거쳐야 하기 때문"이라고 새 외국인 투수를 구하는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양현종 복귀설'에 대해서는 "텍사스가 다음달 로스터를 확장할 때 구단이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몰라서 정확하게 말하기 어렵다. 메이저리그는 9월이 되면 로스터가 확장되고 추가로 선수를 부를 수 있어서 구단의 움직임을 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새 외국인 투수를 구할 때까지는 일단 김현수가 대체 선발로 들어간다. 윌리엄스 감독은 "브룩스를 대신해 김현수가 내일(11일) 선발로 던질 예정이다. 김유신이 목요일(12일)에 던진다. 멩덴은 정상적으로 휴식기 때 준비했던 일정대로 4번째 선발로 금요일(13일)에 들어간다"고 이번주 선발 로테이션을 공개했다.
이의리는 14일 인천 SSG전에 나선다. 윌리엄스 감독은 "대표팀이 도쿄올림픽에서 아쉬웠던 점이라면 웨이트트레이닝장을 자유롭게 이용하기 어려웠다고 한다. 그래서 이의리를 좀 더 준비시켜 토요일에 선발로 내보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10일 선발 라인업은 최원준(우익수)-김선빈(2루수)-김태진(3루수)-최형우(지명타자)-터커(좌익수)-황대인(1루수)-김호령(중견수)-한승택(포수)-박찬호(유격수)가 나선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
최정→최형우→이번엔 강민호다! 韓 3번째 대기록 달성…17시즌 연속 10홈런 쾅!
2026-08-19
-
설마 부상 재발인가, 허슬 플레이→통증 호소→교체…SSG "김성욱 병원 검진 예정"
2026-08-19
-
또 야구계 별이 졌다…亞 최초 세계선수권 우승 이끈 어우홍 전 감독, 19일 별세
2026-08-19
-
문현빈 투지의 전력 질주하다 아시아게임 못갈 뻔… 하늘이 도왔다, 한화 가슴 쓸어내렸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