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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돔벨레 내보내려나…토트넘, '801억' 주앙 팔리냐 관찰 중

작성일: 2021.08.12 07:10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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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르투갈 대표팀으로 나선 유로 2020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안긴 주앙 팔리냐(오른쪽)
▲ 스포르팅CP 중앙 미드필더 주앙 팔리냐의 신장은 190cm로 제공권과 볼 간수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수비형 미드필더 보강에 눈을 돌리고 있다.

포르투갈 매체 '아볼라'는 11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스포르팅CP의 수비형 미드필더 주앙 팔리냐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팔리냐는 스포르팅CP의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다. 지난 시즌 프리메이라리가에서만 32경기에 출전했다. 스포르팅CP가 19년 만에 프리메이라리가 정상에 오르는데 몸을 던져 기여했다. 190cm 장신으로 제공권 장악력이 좋고 볼 소유 능력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자연스럽게 포르투갈 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렸고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에도 불려가 2경기에 출전했다.

포르투갈 출신 누누 산투 감독은 팔리냐의 기량을 울버햄턴을 지도하던 시절부터 지켜봤던 것으로 알려졌다. 팔리냐는 스포르팅에서 벨레넨세스로 임대됐다가 복귀 후 다시 SC브라가로 임대됐다. 브라가에서 기량을 꽃피웠고 2020-21 시즌 스포르팅CP로 돌아와 공수 균형 역할을 했다.

지난 시즌 팔리냐는 스포르팅CP과 4년 재계약했다. 당시 시장 가치는 2천538만 파운드(407억 원)였지만, 현재는 5천만 파운드(801억 원)로 두 배로 뛰었다. 금융 자본에서 거액의 대출을 받은 토트넘 입장에서는 충분히 영입 가능한 자원이다.

물론 경쟁자들이 없는 것은 아니다. 울버햄턴은 물론 레스터시티, 세비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관심을 갖고 있다. 올 시즌 스포르팅CP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 나서는 가운데 팔리냐를 두고 세일즈 능력을 보일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미 지난해 1월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무려 8천만 유로(1천46억 원)에 이적시킨 경험이 있다.

토트넘이 팔리냐를 영입한다면 탕귀 은돔벨레의 입지는 애매해진다. 은돔벨레는 지난 2018-19 시즌 6천만 유로(811억 원)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구단 사상 최고 이적료였다.

하지만,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2019-20 시즌부터 자리를 잡기는 했지만, 확실한 눈도장을 찍지는 못했다. 이번 프리시즌에도 부상이 없음에도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훈련장에서는 모습을 보인다는 점에서 이적설을 더 키우고 있다. 은돔벨레가 이적한다면 팔리냐의 토트넘행 가능성은 더 가시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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