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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왔는데 왜?' 음바페, PSG와 재계약 여전히 불투명

작성일: 2021.08.12 19:00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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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킬리안 음바페(위)와 리오넬 메시(아래).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원하던 대로 팀이 강해졌다. 하지만 킬리안 음바페(23)는 무언가 다른 생각을 하고 있다.

올해 축구계에 가장 충격적인 소식은 리오넬 메시의 이적이었다. 메시는 11일(이하 한국 시간) PSG(파리생제르맹)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

FA(자유계약선수) 신분이라 이적료는 발생하지 않는다. PSG는 메시에게 연봉으로 3500만 유로(약 471억원)를 주기로 했다.

기존 네이마르, 음바페에 메시까지. PSG는 '꿈의 라인업'을 완성했다.

창단 후 첫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도 가까워졌다. 최근 2년간 PSG는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4강의 성적을 거뒀다. 여기에 메시 합류로 전력이 배가됐다. 특히 공격력만 놓고 보면 세계 최강이다.

지난 5월 네이마르와 재계약에 성공한 PSG의 유일한 숙제는 음바페의 잔류다. 음바페와 PSG는 내년 여름이면 계약이 끝난다. 지난해부터 PSG가 음바페에게 연장 계약안을 제시했지만, 음바페의 반응이 뜨뜻미지근했다.

'디 애슬래틱'은 12일 "메시 영입은 PSG에서 음바페의 미래를 더 불확실하게 만들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가 PSG와 재계약하지 않으면 내년 여름 그를 영입할 것이다. 음바페도 레알 마드리드행에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프랑스, 스페인 매체들도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유력하게 바라보고 있다. 음바페가 원하는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팀의 간판스타 지위를 레알 마드리드가 이뤄줄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PSG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음바페의 반응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 음바페는 평소 우승 욕심을 자주 나타냈는데, 현재 유럽 정상에 가장 가까운 팀은 PSG다. 당초 메시 영입은 전력 상승과 함께 네이마르와 음바페의 마음을 붙잡아 두려는 의도가 강했다.

켈라이피 회장의 상식대로라면 음바페의 이적 선택은 불가능한 일이다. 음바페 재계약과 관련해 켈라이피 회장은 "모든 사람들이 음바페의 미래를 알고 있다. 그는 경쟁심이 강한 선수다. 우승하고 싶어 하고 트로피를 모으고 싶어 한다"며 "음바페는 경쟁력 있는 팀을 원한다.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팀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PSG 잔류 외에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음바페와 동행을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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