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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이미 레알행 결심…PSG는 호날두 영입 계획

작성일: 2021.08.13 06:00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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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마르(왼쪽)와 리오넬 메시(가운데)는 다시 뭉쳤다. PSG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오른쪽) 영입까지 노린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리오넬 메시(34)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가 한 팀에서 뛰는 날이 올까? PSG(파리생제르맹)는 거대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PSG가 꿈꾸는 라인업은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킬리안 음바페와 내년 여름까지 함께한 뒤 그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면, 대체 선수로 호날두롤 데려올 것"이라고 보도했다.

PSG는 지금도 게임에서나 볼 법한 선수단을 가지고 있다. 메시가 지난 11일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에 합류하며 전력이 크게 올라갔다. 네이마르, 음바페, 메시가 이끌 PSG 공격진은 세계 최고 이름값을 자랑한다.

하지만 이 조합이 오래 가기란 쉽지 않다. 음바페가 계속되는 PSG의 재계약을 뿌리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부터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되고 있다. 서로 호감이 있다. 메시 이적 후에도 음바페는 PSG와 재계약을 맺지 않는 중이다.

'아스'는 "음바페는 내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에 가기로 마음을 굳혔다. PSG도 이를 잘 알고 있다. 음바페의 마음을 돌리기 어렵다고 판단해 유벤투스와 계약기간이 1년 남은 호날두를 영입하려 한다"며 "이는 PSG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의 오랜 꿈이다"라고 밝혔다.

▲ 호날두와 메시(왼쪽부터).
메시와 호날두는 10년 넘게 세계 축구를 양분하고 있는 최고의 선수들이다. 지난 13년 동안 세계 최고 축구선수에게 수여되는 발롱도르는 메시와 호날두가 사실상 독점했다.

지금까지 발롱도르를 메시가 6번, 호날두는 5번 수상했다. 2008년 이후 메시와 호날두가 아닌 선수가 발롱도르를 받은 건 2018년 루카 모드리치가 유일하다.

각각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고 세기의 라이벌로 대립했던 두 선수가 같이 뛰는 건 쉽게 상상하기 어렵다. 일각에선 호날두가 굳이 메시가 있는 PSG로 갈 이유가 없다고 분석한다.

호날두는 빅클럽들 외에도 MLS(미국프로축구), 중동 리그 등 다양한 팀들로부터 여러 제안을 받고 있다. 30대 후반의 호날두 나이를 생각하면 유벤투스 다음 행선지는 큰돈을 받고 선수 말년을 편하게 보낼 수 있는 팀이 될 것이란 전망도 적지 않다.

호날두가 PSG행을 택한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세계 축구사에 남을 이적이 된다. PSG의 꿈이 이뤄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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