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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루카쿠 이적료 1570억…첼시 역대 최고액 경신

작성일: 2021.08.13 02:24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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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멜루 루카쿠가 13일(한국시간) 공식 입단식에서 마리나 그라노브스카이아 첼시 이사와 함께 첼시 유니폼을 들어올렸다. ⓒ첼시 SNS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로멜루 루카쿠(28)가 7년 만에 첼시로 돌아왔다.

13일(한국시간) 공식 입단식에서 마리나 그라노브스카이아 첼시 이사와 함께 첼시 유니폼을 들어올리며 활짝 웃었다.

루카쿠는 "이렇게 멋진 클럽에 다시 오게 되어 기쁘고 축복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어렸을 때 첼시 팬이었다"고 밝혔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이적료는 9750만 파운드(약 1570억 원)로 프리미어리그 역대 2위에 해당한다.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맨체스터시티로 이적한 잭 그릴리쉬의 1억 파운드(약 1610억 원)와 근소한 차이다. 

3위는 유벤투스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폴 포그바의 8900만 파운드(약 1430억 원), 레스터시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옮긴 해리 매과이어가 8000만 유로(약 1270억 원)로 4위다. 흥미롭게도 5위 역시 루카쿠. 2017년 에버턴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옮기면서 7500만 파운드(약 1190억 원) 이적료를 기록했다.

첼시 구단 역사로는 케파 아리사발라가의 7200만 파운드(약 1160억 원)를 넘어 역대 최고 이적료다. 3위는 카이 하베르츠의 7100만 파운드(약 1140억 원), 4위는 알바로 모라타의 6000만 파운드(약 960억 원), 5위는 크리스티안 풀리식의 5800만 파운드(약 930억 원)다.

루카쿠는 2011년 8월 벨기에 안더레흐트를 떠나 이적료 1200만 유로에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등번호 18번과 함께 큰 기대를 받았지만 제한적인 출전 환경 속에 10경기에서 득점하지 못했고 2시즌 임대를 거쳐 2014-15시즌 에버턴으로 완전 이적했다.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거쳐 인테르밀란에 합류한 뒤 세계 최고 스트라이커로 떠올랐다. 이적 첫해 리그 36경기에서 23골을 몰아넣었고 이번 시즌엔 36경기 24골로 팀을 세리에A 우승으로 이끌었다.

인테르밀란은 여름 이적시장 초기 루카루를 팔지 않겠다는 방침이었지만 모기업이 재정난을 겪으면서 첼시의 거액 제안을 받아들였다.

루카쿠는 "클럽이 나아가는 방식이 내 야망과 딱 맞고, 난 이제 막 세리에A에서 우승하고 왔다. 적절한 시기에 (복귀) 기회가 왔다고 생각한다. 우린 함께 많은 성공을 거둘 수 있다"고 다짐했다.

루카쿠는 자가격리 지침에 따라 오는 14일 크리스탈 팰리스와 2021-22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 출전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3일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아스날과 경기에 출전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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