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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잊고 새 출발…쿠만 "파티·쿠치뉴 등이 힘을 내야"

작성일: 2021.08.13 19:35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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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날트 쿠만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바르셀로나의 레전드 리오넬 메시는 떠났다. 새롭게 출발해야 한다. 로날트 쿠만 감독이 새 시즌을 바라보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은 11일(이하 한국 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와 1년 연장 옵션이 있는 2년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메시는 "파리에서 빨리 내 축구 인생의 다음 장을 시작하고 싶다"면서 "파리 생제르맹과 파리 팬들을 위해 대단한 일을 해내고 싶다. 홈구장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치를 홈 경기에 빨리 출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메시는 유소년 시절부터 21년을 동행한 바르셀로나와 지난 6월 계약이 만료됐다. 재계약을 추진했으나 불발됐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17시즌을 뛰면서 리그에서만 474골, 공식전 672골을 넣었다.

메시는 2004-05시즌부터 바르셀로나 1군에서 뛰었다. 이제 메시 없이 바르셀로나가 새로운 시작에 나서야 한다. 

쿠만 감독은 13일 ESPN을 통해 "우리는 선수에게 끝이 있다는 걸 이해해야 한다. 우리는 새로운 시즌에 집중해야 한다.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했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올 시즌에는 젊은 선수들이 합류했다. 구단의 미래가 될 선수들이다"라고 덧붙였다. 바르셀로나는 멤피스 데파이, 세르히오 아구에로, 에릭 가르시아, 에메르송 로얄 등을 영입했다.

쿠만 감독은 메시와 결별에 대해 "구단과 리그, 메시 사이에 얽힌 이슈를 보고 그가 어려운 상황에 있다는 걸 알았다. 그가 바르셀로나와 끝났다는 소식에 정말 놀랐다. 클럽의 재정 상황이 힘들다는 걸 알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메시가 없다는 거 자체에 아쉬움이 남는다"라며 "그러나 새로운 시즌에 실망감이 남지 않기 위해 빨리 변화해야 한다. 메시는 이 구단에 큰 의미가 있었다"라고 전했다.

메시는 30골 8도움으로 지난 시즌 라리가 득점왕에 올랐다. 그의 부재는 누가 채우게 될까. 쿠만 감독은 "한 선수가 아니라 모두 함께 빈틈을 채워야 한다"라며 "안수 파티, 필리페 쿠치뉴 같은 부상에서 회복한 선수들이 돌아와 팀을 꾸릴 수 있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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